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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oSil 바이오실은 실리카와 같은 걸까? 콜라겐이 없는데 ‘콜라겐 부스터’라 불리는 이유

    BioSil 바이오실은 실리카와 같은 걸까? 콜라겐이 없는데 ‘콜라겐 부스터’라 불리는 이유

    바이오실 실리카는 같은 성분일까요? 콜라겐이 들어 있지 않은 BioSil이 왜 ‘콜라겐 부스터’로 불리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예전에 호주에서 생활할 때 약국이나 헬스푸드 매장에 가면 유난히 자주 보이던 영양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Silica, 실리카라고 적힌 제품들이었어요.

    피부, 머리카락, 손톱에 좋다는 설명이 붙어 있는 제품이 많았고,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호주에서는 실리카 영양제를 많이 먹나 보다” 정도로 생각했죠.

    그런데 먹는 콜라겐을 오래 접하다 보니 어느 순간 또 하나의 이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BioSil, 바이오실.

    이 제품도 피부, 모발, 손톱과 관련된 영양제로 꽤 오래 알려져 있는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정작 제품 안에는 콜라겐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해외에서는 바이오실을 흔히 ‘콜라겐 부스터’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저도 궁금했습니다.

    “바이오실도 결국 실리카 영양제 아닌가?”

    “콜라겐이 들어 있지도 않은데 왜 콜라겐 부스터라고 할까?”

    오늘은 광고 문구보다는 실제 성분과 사람 대상 연구를 중심으로 이 부분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바이오실(BioSil)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바이오실 실리카 차이와 ch-OSA 특징을 비교한 인포그래픽

    먼저 이름부터 나눠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BioSil은 제품 또는 브랜드 이름이고, 핵심 성분은 ch-OSA입니다.

    ch-OSA는
    Choline-Stabilized Orthosilicic Acid,
    우리말로 하면 콜린으로 안정화한 오르토규산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굉장히 복잡하지만 핵심은 어렵지 않습니다.

    오르토규산은 규소가 물속에서 존재할 수 있는 비교적 작은 형태 가운데 하나입니다.

    문제는 오르토규산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뭉쳐 더 큰 형태로 변하면 생체이용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BioSil에서는 콜린을 이용해 오르토규산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만든 형태를 사용합니다.

    즉 바이오실을 단순히 “실리카 몇 mg 들어 있는 영양제”라고 보기보다는,

    흡수 가능한 형태의 규소를 안정화해서 섭취하도록 만든 제품

    이라고 이해하는 편이 조금 더 정확합니다.

    규소, 실리카, 오르토규산은 같은 말일까요?

    이 부분이 가장 헷갈립니다.

    우리가 영양제 라벨에서 보는 단어를 아주 간단하게 나누면 이렇습니다.

    규소(Silicon)는 원소 자체를 말합니다.

    실리카(Silica)는 규소와 산소가 결합한 물질을 넓게 부르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오르토규산(Orthosilicic Acid)은 규소가 물속에서 존재할 수 있는 작은 수용성 형태 가운데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ch-OSA는 이 오르토규산을 콜린으로 안정화한 형태입니다.

    그래서 바이오실을 완전히 별개의 물질이라고 볼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약국에서 보는 모든 실리카 영양제와 똑같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리카인가 아닌가’보다 어떤 형태의 규소를 섭취하는가입니다.

    규소는 형태에 따라 용해도와 체내 이용 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콜라겐이 없는데 왜 ‘콜라겐 부스터’라고 부를까요?

    바이오실 콜라겐 부스터가 피부 모발 손톱 결합조직과 관련된 이유를 설명한 이미지

    여기서부터가 재미있습니다.

    먹는 콜라겐 제품은 말 그대로 콜라겐 유래 펩타이드를 직접 섭취합니다.

    반면 BioSil에는 콜라겐 단백질 자체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 규소는 피부, 뼈, 연골 같은 결합조직과 관련해 오래 연구되어 온 미량 원소입니다.

    실험 연구에서는 규소가 결합조직 대사와 콜라겐 형성 과정에 관여할 가능성이 제시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BioSil은 콜라겐을 직접 먹는 제품이라기보다,

    우리 몸의 결합조직과 콜라겐 대사를 지원한다는 개념의 영양제

    로 판매되어 왔습니다.

    다만 여기서 표현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오실을 먹으면 피부에서 콜라겐이 생성된다.”

    “콜라겐을 재생한다.”

    이렇게 단정하는 것은 현재 근거보다 한발 더 나간 표현입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규소가 결합조직 대사와 콜라겐 형성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고, ch-OSA를 이용한 사람 대상 연구에서 피부·모발·손톱과 관련된 일부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됐다

    정도가 적절합니다.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을까요?

    있습니다.

    바이오실이 단순히 이론적인 성분만은 아닌 이유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대표적으로 자주 인용되는 연구 중 하나가 2005년에 발표된 피부 연구입니다.

    광노화가 있는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약 20주 동안 ch-OSA를 섭취하게 한 무작위·이중맹검·위약대조시험이 진행됐습니다.

    연구에서는 피부 표면의 거칠기와 탄력 관련 지표, 그리고 손톱 상태 등이 평가되었습니다.

    그 결과 ch-OSA 섭취군에서 일부 피부 상태와 손톱 관련 지표가 위약군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가는 모발을 가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교적 장기간 ch-OSA를 섭취하게 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모발의 형태와 기계적 특성을 측정했는데, 일부 모발 두께와 강도 관련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보고되었습니다.

    그래서 BioSil이 피부뿐 아니라 모발과 손톱 영양제로도 자주 언급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된 걸까요?

    여기서는 조금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구가 아예 없는 성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대규모 연구가 수십 편씩 반복되어 효과가 확정된 수준도 아닙니다.

    대표적인 피부와 모발 연구의 대상자 수는 수십 명 규모입니다.

    또 핵심 연구 가운데 일부는 원료 회사와 관련된 연구 지원 또는 협력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연구 결과가 틀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독립적인 연구팀이 훨씬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같은 결과를 반복해서 보여주는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기계로 피부 탄력이나 표면 상태를 측정해 통계적인 차이가 나타나는 것과,

    거울을 보고 “얼굴이 확실히 달라졌다”고 느끼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BioSil을

    “피부·모발·손톱과 관련해 흥미로운 사람 대상 연구가 존재하는 규소 보충제”

    정도로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먹는 콜라겐과 BioSil은 무엇이 다를까요?

    이 둘은 접근 방식부터 다릅니다.

    먹는 콜라겐은 콜라겐 단백질을 잘게 나눈 콜라겐 펩타이드를 직접 섭취합니다. (먹는 콜라겐이 어떤 종류로 나뉘고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면, 이전에 정리한 [콜라겐 종류와 특징] 글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보통 하루 섭취량도 g 단위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BioSil은 규소를 공급합니다.

    섭취량 역시 콜라겐처럼 몇 g을 먹는 개념이 아니라 훨씬 작은 mg 단위로 이야기됩니다.

    그래서 제품에 적힌 숫자만 비교하면 안 됩니다.

    “콜라겐은 5,000mg인데 바이오실은 규소가 몇 mg밖에 안 되니 너무 적은 것 아닌가?”

    라고 볼 수 있지만 애초에 두 제품은 섭취하는 물질 자체가 다릅니다.

    하나는 단백질 유래 펩타이드이고, 다른 하나는 미네랄 계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연구만으로는

    “먹는 콜라겐보다 바이오실이 더 좋다”

    또는

    “바이오실보다 콜라겐이 훨씬 우수하다”

    라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콜라겐은 가격이 높다고 반드시 효과가 더 좋은 것도 아닙니다. 제가 직접 여러 제품을 접하며 정리한 [비싼 콜라겐이 정말 더 좋을까?] 글에서 가격과 원료 차이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둘을 함께 먹으면 더 좋을까요?

    저도 이 부분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콜라겐 펩타이드는 재료를 공급하고, BioSil은 결합조직 대사를 돕는다면 둘을 같이 먹으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두 가지를 함께 섭취했을 때 단독 섭취보다 더 큰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한 충분한 사람 대상 연구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둘을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 근거가 부족합니다.

    둘을 함께 먹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과학적으로 입증된 최적 조합이라고 볼 단계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먹는 콜라겐의 복용 시간, 공복·식후, 비타민 C와의 조합 등이 궁금하다면 [콜라겐 복용법 Q&A]도 이어서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BioSil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들이 한 번쯤 궁금해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먹는 피쉬 콜라겐의 비린 맛이 싫은 분,

    동물성 콜라겐 섭취를 원하지 않는 분,

    피부 탄력뿐 아니라 가늘어지는 모발과 잘 부러지는 손톱까지 함께 신경 쓰는 분,

    그리고 이미 콜라겐을 오래 먹어봤고 다른 접근 방식의 뷰티 영양제가 궁금한 분들입니다.

    다만 어떤 영양제든 기존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임신·수유 중인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한 뒤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결국 BioSil은 ‘실리카 영양제’일까요?

    큰 틀에서 보면 규소 계열의 보충제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실리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모든 제품을 같은 것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BioSil의 특징은 ch-OSA라는 특정 형태의 규소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형태를 이용한 피부·모발·손톱 관련 사람 대상 연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콜라겐 부스터’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콜라겐이 직접 들어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리고 “먹기만 하면 피부에서 콜라겐이 만들어진다”고 말할 만큼 연구가 충분한 것도 아닙니다.

    저라면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BioSil은 콜라겐을 먹는 제품이 아니라, 결합조직과 관련된 규소를 특정 형태로 공급하는 보충제다.

    그리고 피부와 모발 관련 소규모 인체시험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있었지만, 아직은 효과의 크기와 장기적인 의미를 더 확인할 연구가 필요한 성분입니다.

    저도 예전에 호주 약국에서 실리카 제품을 그렇게 자주 보면서도 정확히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콜라겐을 오래 접하고 나서 다시 보니,

    “아, 단순히 콜라겐을 먹는 것 말고도 이런 방식으로 피부와 결합조직에 접근하는 영양제도 있었구나.”

    라는 점이 꽤 흥미롭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런 ‘콜라겐 부스터’ 제품들이 먹는 콜라겐과 실제로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 조금 더 현실적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참고 연구

    Barel A, et al.
    Effect of oral intake of choline-stabilized orthosilicic acid on skin, nails and hair in women with photodamaged skin.
    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 2005.

    Wickett RR, et al.
    Effect of oral intake of choline-stabilized orthosilicic acid on hair tensile strength and morphology in women with fine hair.
    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 2007.

    Jugdaohsingh R.
    Silicon and bone health.
    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 Aging. 2007.

  • 콜라겐 고르는 법|20년 넘게 먹어보고 알게 된 라벨 보는 순서

    콜라겐 고르는 법|20년 넘게 먹어보고 알게 된 라벨 보는 순서

    콜라겐을 거의 20년 넘게 먹어왔습니다. 그동안 비싼 제품도 먹어봤고, 해외 제품도 먹어봤고, 분말부터 액상까지 여러 형태의 콜라겐을 경험했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가격이 높으면 그만큼 좋은 제품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비싼 데는 이유가 있겠지.”
    “원료가 더 좋겠지.”
    “흡수도 더 잘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제품을 골랐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알고 있는 내용을 모두 알고 처음부터 다시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제가 생각하는 콜라겐 고르는 법은 예전과 상당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가격표부터 보지도 않을 것이고, 패키지에 적힌 화려한 문구만 보고 결정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제품 뒤에 적힌 라벨부터 볼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볼 것 같습니다.

    “나는 왜 이 콜라겐을 고르려고 하는 걸까?”

    이번 글은 콜라겐 시리즈 20편입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과 제가 직접 여러 제품을 먹어온 경험을 모두 가지고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무엇부터 확인할지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 핵심 정리

    • 가격보다 라벨을 먼저 보고, 가격은 마지막에 확인합니다.
    • 1포 총 중량과 실제 콜라겐 함량을 구분하고, 콜라겐 1g당 가격으로 다시 계산해봅니다.
    • 여러 콜라겐 타입이 들어 있다는 문구를 효과의 증거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 부원료는 이름보다 함량과 중복 여부를 봅니다.
    • ‘연구가 있다’는 문구는 원료·섭취량·기간·대상·위약 비교까지 확인합니다.
    • 가장 중요한 기준은 부담 없이 계속 먹을 수 있는가입니다.

    콜라겐 고르는 법, 이제는 가격부터 보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비싼 콜라겐을 보면 일단 좋은 제품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지난 글에서도 살펴봤지만 제품의 가격에는 콜라겐 원료만 반영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형, 부원료, 개별 포장, 브랜드, 유통과 마케팅 등 여러 요소가 제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콜라겐을 고른다면 저는 가격보다 먼저 라벨을 보겠습니다.

    콜라겐 고르는 법 가격보다 원료와 함량, 콜라겐 타입을 확인하는 방법
    가격표보다 먼저 확인하는 것은 제품 뒤의 라벨입니다

    제가 먼저 확인하고 싶은 것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 ☑하루에 실제로 섭취하는 콜라겐의 양은 얼마인지
    •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
    • ☑콜라겐 타입이나 원료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어 있는지
    • ☑함께 들어 있는 부원료는 무엇인지

    그리고 난 뒤에 가격을 봅니다. 예전에는 가격이 제품을 판단하는 출발점이었다면, 지금은 여러 조건을 살펴본 다음 마지막에 확인하는 요소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라벨은 이렇게 읽어봅니다

    말로만 하면 조금 막연할 수 있어서, 제가 실제로 라벨을 볼 때 어떤 순서로 보는지 예시로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두 제품은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예시입니다.

    📊 가상의 콜라겐 제품 라벨 비교

    구분 A 제품 B 제품
    1포 총 중량 3g 5g
    라벨 표기 콜라겐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 1,000mg 피쉬콜라겐펩타이드 3,000mg
    가격(30포) 36,000원 (하루 1,200원) 45,000원 (하루 1,500원)
    콜라겐 1g당 가격 1,200원 500원

    ※ 모바일에서는 표를 좌우로 밀어서 확인하세요.

    STEP 11포의 총 중량과 실제 콜라겐 함량을 구분해서 봅니다. A 제품은 1포가 3g이지만 그중 콜라겐은 1,000mg, 즉 1g입니다. 나머지 2g은 부원료나 맛을 내는 성분 등이 차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포장에 크게 적힌 숫자가 총 중량인지 콜라겐 함량인지부터 확인하는 이유입니다.

    STEP 2‘콜라겐 함유’라는 표현만 있고 구체적인 mg 표기가 없다면 한 번 더 살펴봅니다. 함량이 적혀 있지 않으면 내가 하루에 콜라겐을 얼마나 먹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STEP 3원재료명의 순서를 봅니다. 국내 식품 라벨의 원재료명은 보통 많이 들어간 순서대로 적습니다. 콜라겐이 앞쪽에 있는지, 아니면 당류나 다른 원료 뒤에 있는지를 보면 제품의 구성을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STEP 4원료의 출처를 확인합니다. 어류, 돼지, 소 등 어디에서 얻은 콜라겐인지 적혀 있는지 봅니다. 특정 원료가 맞지 않는 분이라면 이 부분이 특히 중요합니다.

    STEP 5부원료는 이름보다 함량을 봅니다. 히알루론산이나 비오틴이 들어 있다고 적혀 있어도 함량이 표기되어 있지 않거나 아주 적다면, 그 성분 때문에 제품을 고를 이유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STEP 6마지막으로 가격을 콜라겐 함량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봅니다. A 제품은 하루 1,200원에 콜라겐 1g을 먹게 되니 콜라겐 1g당 1,200원이고, B 제품은 하루 1,500원에 콜라겐 3g을 먹게 되니 콜라겐 1g당 500원입니다.

    한 통 가격만 보면 A 제품이 더 저렴해 보이지만, 실제로 섭취하는 콜라겐 양을 기준으로 보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물론 A 제품에 제가 원하는 부원료가 충분히 들어 있다면 그 차이를 감수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차이를 알고 고르는 것입니다.

    피부만 생각하던 콜라겐, 운동을 하면서 보는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처음 콜라겐에 관심을 가졌을 때 제가 생각했던 것은 거의 피부였습니다. 피부 탄력이나 수분 같은 것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관심 범위가 조금 넓어졌습니다. 이제는 피부뿐 아니라 관절이나 연골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갑니다.

    실제로 예전에 아모레퍼시픽에서 나온 관절 관련 콜라겐 제품을 약 4개월 정도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가격이 꽤 높은 제품이라 정가로 선뜻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웠는데, 당시 중고 거래를 통해 운 좋게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제품을 먹었다고 해서 “관절이 확 좋아졌다.”라고 말할 정도의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운동할 때 움직임이 평소보다 조금 부드럽게 느껴졌던 기억은 있습니다.

    물론 그 느낌이 정말 제품 때문이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운동 상태나 당시의 컨디션 등 다른 요인이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체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 이후 제가 콜라겐을 바라보는 기준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거의 피부만 생각했다면 지금은 ‘피부와 함께 다른 조직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콜라겐 제품과 복합형 제품, 저는 둘 다 좋아합니다

    제품을 보다 보면 구성이 비교적 단순한 콜라겐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해외 제품을 비교하면서 살펴봤던 Vital Proteins의 일부 제품처럼 콜라겐 자체가 비교적 직관적으로 보이는 제품입니다.

    저는 이런 구성을 좋아합니다. 제품을 봤을 때 내가 하루에 얼마나 섭취하는지 이해하기 쉽고, 이미 다른 영양제를 여러 가지 먹고 있다면 불필요한 성분 중복을 줄이기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여러 종류의 원료나 피부 관련 부원료를 함께 고려한 복합 제품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현재 제가 먹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슈퍼 콜라겐 같은 제품을 살펴보게 되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 단순 구성 제품 vs 복합형 제품

    구분 단순 구성 제품 복합형 제품
    특징 콜라겐 자체가 직관적으로 보임 여러 원료·피부 관련 부원료를 함께 구성
    장점 하루 섭취량 파악이 쉽고 성분 중복을 줄이기 편함 관심 있는 피부·관절 관련 성분을 한 번에 고려
    활용 기본으로 두는 제품 필요에 따라 추가하는 제품

    ※ 모바일에서는 표를 좌우로 밀어서 확인하세요.

    둘 중 어느 쪽이 무조건 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하다면 저는 오히려 두 가지 방식을 적절히 활용하고 싶습니다. 구성이 단순하고 직관적인 콜라겐 제품을 기본으로 두고, 제가 관심을 갖는 피부나 관절 관련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필요에 따라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이 여러 제품을 동시에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조금 바꿔봤습니다.

    “하나만 고른다면 나는 어떤 제품을 고를까?”

    하나만 고른다면 저는 여러 콜라겐 타입에 눈이 갑니다

    딱 한 가지 제품만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 콜라겐 타입을 함께 고려한 제품에 조금 더 관심이 갑니다. 이유는 제 관심사가 예전과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피부뿐 아니라 운동을 하면서 관절과 연골에도 관심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I형, II형, III형 등 서로 다른 콜라겐 타입에 대해서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는 구분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흔히

    “I형은 피부로 간다.”
    “II형은 관절로 간다.”

    라는 식으로 매우 간단하게 설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먹은 콜라겐이 이름표를 달고 특정 부위로 그대로 이동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설명입니다. 섭취한 콜라겐은 소화와 흡수 과정을 거칩니다.

    따라서 여러 콜라겐 타입이 함께 들어 있다고 해서 그 제품이 단일 제품보다 무조건 더 좋은 효과를 낸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복합적인 구성에 관심을 갖는 것은 어디까지나 제 선택 기준입니다. 예전에는 피부 하나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면 지금은 피부와 관절을 함께 생각하게 되었고, 그 변화가 제품을 보는 취향에도 영향을 준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타입이 들어 있다는 문구 자체를 효과의 증거로 받아들이기보다, 어떤 원료를 어떤 목적으로 넣었는지를 한 번 더 살펴보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비오틴까지 많으면 더 좋을까요?

    복합 콜라겐 제품을 보면 정말 다양한 부원료가 들어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비오틴, 비타민 C를 비롯해 여러 피부 관련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성분 이름이 많이 적혀 있을수록 왠지 더 좋아 보였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조금 다르게 봅니다.

    저는 히알루론산을 오랫동안 콜라겐과 별도로 섭취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르는 콜라겐에 히알루론산이 반드시 들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다른 제품으로 충분히 챙기고 있다면 굳이 같은 성분이 들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더 비싼 제품을 고를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엘라스틴이나 비오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름이 들어 있다는 것보다 실제 함량이 얼마인지, 내가 다른 제품으로 이미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먼저 보고 싶습니다.

    부원료가 많다는 것 자체가 제품의 품질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제가 특히 관심 있게 보는 것은 세라마이드입니다

    여러 부원료 가운데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성분 중 하나는 세라마이드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저는 피부 탄력만큼이나 건조함이나 피부 장벽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먹는 세라마이드 관련 제품이나 연구를 보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갑니다.

    그렇다고 세라마이드가 함께 들어 있는 콜라겐이면 무조건 선택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또 먹는 세라마이드가 모든 사람의 피부에서 같은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이 부분은 콜라겐과 별개로 연구 조건과 실제 섭취량 등을 따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지금 제품 하나를 비교한다면, 비슷한 가격과 조건에서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세라마이드 같은 성분이 적절한 양으로 함께 들어 있는 제품에는 조금 더 관심이 갈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먹는 세라마이드 자체도 따로 깊게 알아보고 싶은 이유입니다.

    콜라겐 고르는 법, ‘연구가 있다’는 문구 뒤를 봅니다

    콜라겐을 보다 보면 ‘인체적용시험’, ‘연구자료 보유’, ‘특허 원료’ 같은 문구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런 정보는 분명 제품을 판단할 때 참고할 만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연구가 있다’는 한 문장만 보고 결정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조금 더 들여다봅니다.

    • ☑연구에서 사용한 원료와 제품에 들어 있는 원료가 같은지
    • ☑연구에서 사용한 하루 섭취량과 내가 실제로 먹게 되는 양이 어느 정도 비슷한지
    • ☑연구가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진행되었는지
    • ☑참가자의 나이나 성별 등의 특성은 어떠했는지
    • ☑위약과 비교한 연구인지

    그리고 연구비 지원이나 이해관계가 공개되어 있다면 그것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해서 제가 먹었을 때 똑같은 변화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품의 근거를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자료가 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원료의 이름보다 그 뒤에 있는 내용을 보려고 합니다.

    콜라겐 고르는 법 원료 함량 콜라겐 타입 연구자료와 가격을 확인하는 기준
    ‘연구가 있다’는 문구 뒤의 원료·섭취량·기간·대상을 확인합니다

    결국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계속 먹을 수 있는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을 봅니다. 여기서 제가 예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마음에 드는 제품이라도 매달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결국 오래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콜라겐을 볼 때 이런 질문을 합니다.

    “이 제품을 몇 달 동안 부담 없이 계속 구입할 수 있을까?”

    콜라겐은 한 번 먹고 모든 것이 결정되는 제품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달에 큰돈을 들이는 선택보다 내 생활 안에서 부담 없이 지속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더라도 제가 원하는 원료가 들어 있고, 원하는 함량을 섭취할 수 있고, 그 차이에 충분히 가치를 느낀다면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싸고 싸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왜 그 돈을 더 내는지를 알고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 주의사항

    이 글은 제가 여러 콜라겐 제품을 직접 먹어본 경험과 개인적인 선택 기준을 정리한 것으로, 의학적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관절 관련 체감 역시 다른 요인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는 개인 경험입니다. 표의 A·B 제품은 설명을 위한 가상의 예시입니다. 질환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또는 특정 원료가 맞지 않는 분이라면 제품을 고르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세요.

    20년 넘게 먹어본 지금, 제가 생각하는 콜라겐 고르는 법

    지금 처음부터 다시 콜라겐 하나를 고른다면 저는 대략 이런 순서로 볼 것 같습니다.

    STEP 1내가 왜 콜라겐을 먹으려는지 생각합니다.

    STEP 2실제 콜라겐 원료와 하루 섭취량을 봅니다.

    STEP 3콜라겐 타입이나 원료에 대해 어떤 정보가 공개되어 있는지 살펴봅니다.

    STEP 4연구가 있다면 연구 조건을 확인합니다.

    STEP 5히알루론산이나 엘라스틴, 비오틴, 세라마이드 같은 부원료가 정말 나에게 필요한지를 생각합니다.

    STEP 6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을 봅니다.

    그때 제 자신에게 한 가지를 더 묻습니다.

    “이 가격을 더 지불하면 나는 실제로 무엇을 더 얻는 걸까?”

    콜라겐이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인지, 제가 원하는 특정 원료를 선택하는 것인지, 관심 있는 부원료가 함께 들어 있는 것인지, 먹기 편한 제형을 선택하는 것인지, 아니면 브랜드와 포장에 비용을 더 지불하는 것인지 생각해봅니다.

    그 이유를 알고 선택한다면 비싼 콜라겐을 사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품질이 낮다고 판단할 필요도 없습니다.

    20년 전의 저는 아마 가장 비싸고 좋아 보이는 제품부터 찾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저는 이제 가장 비싼 콜라겐이 아니라,
    내가 왜 이 제품을 골랐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콜라겐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제게는 그것이 지금까지 여러 제품을 경험하면서 만들어진 가장 현실적인 콜라겐 고르는 법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싼 콜라겐이 더 효과가 좋은가요?

    A. 가격에는 콜라겐 원료뿐 아니라 제형, 부원료, 개별 포장, 브랜드, 유통과 마케팅 등이 함께 반영됩니다. 비싼 이유를 알고 고른다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지만,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품질이 낮다고 판단할 필요도 없습니다.

    Q. 라벨에서 가장 먼저 무엇을 봐야 하나요?

    A. 1포의 총 중량과 실제 콜라겐 함량을 구분해서 봅니다. 포장에 크게 적힌 숫자가 총 중량인지 콜라겐 함량인지부터 확인하고, 가능하면 콜라겐 1g당 가격으로 다시 계산해봅니다.

    Q. I형은 피부, II형은 관절로 가나요?

    A. 먹은 콜라겐이 특정 부위로 그대로 이동한다고 보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설명입니다. 섭취한 콜라겐은 소화와 흡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여러 타입이 들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더 좋은 효과를 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Q. 부원료가 많이 들어 있으면 더 좋은 제품인가요?

    A. 부원료가 많다는 것 자체가 품질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함량이 얼마인지, 이미 다른 제품으로 먹고 있는 성분은 아닌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문헌

    1. de Miranda RB, Weimer P, Rossi RC. Effects of hydrolyzed collagen supplementation on skin aging: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2021;60(12):1449–1461. PubMed
  • 콜라겐 가격은 왜 2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차이가 날까?

    콜라겐 가격은 왜 2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차이가 날까?

    콜라겐 가격을 비교하다 보면 가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한 달분이 2만 원 안팎인 제품이 있는가 하면, 10만 원을 훌쩍 넘고 20만 원 가까이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같은 ‘콜라겐’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데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큰 걸까요?

    저도 콜라겐을 오랫동안 먹어오면서 이 문제를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예전에는 저 역시 막연하게 ‘비싼 게 더 좋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격이 높으면 좋은 원료를 썼을 것 같고, 피부에도 더 큰 변화를 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너무 비싼 제품을 먹기 시작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거울을 보면서 자꾸 확인하게 됩니다.

    ‘이렇게 비싼데 왜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
    ‘이 가격만큼 정말 좋은 걸까?’

    가격이 높을수록 기대도 함께 높아지다 보니 오히려 제품의 효과를 더 의심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저렴한 제품을 보면 선뜻 손이 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실제 콜라겐은 얼마나 들어 있는 걸까?’
    ‘가격만 보고 샀다가 정작 내가 원하는 성분은 얼마 들어 있지 않은 건 아닐까?’

    결국 저는 어느 순간부터 가장 비싼 제품과 가장 싼 제품 사이에서 제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콜라겐 가격 자체보다 그 가격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 핵심 정리

    • 콜라겐 가격은 원료, 실제 함량, 브랜드 원료, 부원료, 제형, 유통 과정 등 여러 요소로 달라집니다.
    • 한 통 가격보다 콜라겐 1g당 가격을 비교해 보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 비싸다고 효과가 보장되는 것도, 저렴하다고 품질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 결국 중요한 것은 몇 달 동안 부담 없이 꾸준히 살 수 있는 가격인지입니다.

    콜라겐 가격, 무엇이 차이를 만들까요?

    같은 콜라겐이라도 가격이 달라지는 이유는 하나가 아닙니다. 원료의 종류와 출처, 실제 콜라겐 함량, 브랜드 원료 사용 여부, 함께 들어간 부원료, 제형과 포장, 제조와 유통 과정 등 여러 요소가 최종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비싸니까 좋은 제품” 또는 “싸니까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원료의 종류와 출처가 다릅니다

    콜라겐 제품에는 생선, 소, 돼지 등 다양한 유래의 원료가 사용되는데, 콜라겐 종류별 차이는 이전 글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같은 피쉬 콜라겐이라고 해도 어종이나 원산지, 가공 방식, 원료의 추적 가능성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조심해서 볼 부분이 있습니다. 피쉬 콜라겐이라고 해서 무조건 분자 크기가 더 작거나 더 좋은 제품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제품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저분자’는 단순히 원료가 생선이냐 소냐의 문제라기보다, 콜라겐을 어떤 방식으로 가수분해하고 가공했는지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제 ‘피쉬 콜라겐’이라는 글자 하나만 보기보다는 원료와 함량이 얼마나 명확하게 공개되어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2. 한 통 가격보다 ‘실제 콜라겐 함량’을 봅니다

    콜라겐 가격과 함량 원료를 비교하는 40대 여성
    한 통 가격보다 실제 콜라겐 함량을 함께 확인하세요

    제가 요즘 콜라겐 제품을 비교하면서 특히 중요하게 보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A 제품은 30,000원이고 B 제품은 50,000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가격만 보면 당연히 A 제품이 저렴합니다.

    그런데 한 통 전체에 들어 있는 실제 콜라겐 양을 계산했더니 아래와 같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한 통 가격 vs 콜라겐 1g당 가격 비교

    구분 A 제품 B 제품
    한 통 가격 30,000원 50,000원
    한 통 총 콜라겐 30g 100g
    콜라겐 1g당 가격 약 1,000원 약 500원

    ※ 모바일에서는 표를 좌우로 밀어서 확인하세요.

    통 가격은 B 제품이 더 비싸지만, 실제 콜라겐 1g당 가격은 오히려 B 제품이 더 저렴한 셈입니다.

    물론 제품의 가치를 콜라겐 함량 하나만으로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가격을 비교할 때는 ‘한 통에 얼마인가?’만 볼 것이 아니라, 하루에 실제 콜라겐을 몇 g 섭취하는지, 한 통에 총 몇 g이 들어 있는지까지 함께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콜라겐 제품 라벨에서 실제 함량을 확인하는 방법은 이전 글에서 조금 더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저는 이 기준을 알고 난 뒤부터 제품 가격이 전과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3. 브랜드 원료와 연구 자료도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콜라겐 제품을 보다 보면 VERISOL®, Peptan®처럼 특정 이름이 붙은 원료를 만나기도 합니다.

    콜라겐 펩타이드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제품을 볼 때는 광고 문구뿐 아니라 어떤 원료와 연구가 근거로 제시되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리와 연구, 원료 공급 과정 등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한 가지는 구분해야 합니다. 유명한 브랜드 원료를 사용했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더 큰 효과가 나타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브랜드 이름 자체보다는 어떤 원료인지, 실제 제품에는 얼마나 들어 있는지, 해당 원료와 관련해 어떤 자료가 있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4. 콜라겐 외에 무엇이 들어갔는지도 봅니다

    콜라겐 제품의 성분표를 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성분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C, 히알루론산, 비오틴, 세라마이드 등 여러 부원료를 함께 배합한 제품도 있습니다. 성분이 추가되고 제형이 복잡해지면 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성분 종류가 많을수록 무조건 더 좋은 제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미 멀티비타민이나 다른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 C나 비오틴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면, 나에게 꼭 필요한 구성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요즘 성분표를 볼 때 ‘많이 들어갔네.’보다 ‘내게 필요한 게 들어갔나?’를 먼저 생각하려고 합니다.

    5. 분말·스틱·액상, 편리함에도 가격이 붙습니다

    콜라겐 가격과 분말 스틱 캡슐 액상 제형을 비교하는 40대 여성
    같은 콜라겐이라도 제형과 포장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대용량 분말부터 캡슐, 개별 스틱, 젤리, 액상 앰플까지 정말 다양한 형태로 판매됩니다.

    대용량 분말은 비교적 단순한 포장이 가능하지만, 한 번 먹을 양을 개별 포장한 스틱이나 액상 제품은 제조와 포장 과정이 더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맛과 향을 조정하거나 휴대성을 높이는 과정에도 비용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같은 양의 콜라겐을 섭취하더라도 편리한 제형과 예쁜 포장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무리 가성비가 좋은 대용량 제품이라도 귀찮아서 먹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매일 챙겨 먹기 편한 것이 중요하다면 그 편리함 역시 제품을 선택하는 하나의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

    6. 비싼 콜라겐에는 ‘콜라겐 값’만 들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 가격에는 원료와 제조 비용만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브랜드 운영비, 광고비, 유통 비용, 패키지 제작비 등도 최종 소비자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명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나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마음에 들어 제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실제 콜라겐 함량이나 나에게 필요한 성분 구성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격이 높은 제품을 볼수록 오히려 이런 질문을 해보게 됩니다.

    ‘나는 지금 무엇에 돈을 내고 있는 걸까?’

    원료일까요? 함량일까요? 편리한 제형일까요? 브랜드일까요? 아니면 이 모든 것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걸까요?

    너무 저렴하면 나쁜 제품일까요?

    이것도 제가 오랫동안 가졌던 걱정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사실만으로 품질이 낮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대량 생산을 하거나 포장을 단순하게 만들고, 부원료를 줄이거나 유통 구조를 효율화하면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그만큼의 효과가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가격은 제품을 판단하는 여러 기준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극단적으로 저렴하거나 비싼 제품을 먼저 찾기보다, 제가 납득할 수 있는 가격 안에서 성분과 함량을 비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두 번 사는 것이 아니라 몇 달 동안 부담 없이 꾸준히 살 수 있는 가격인지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콜라겐을 고를 때 확인하는 것

    요즘 제가 제품을 볼 때는 다음 정도를 먼저 확인합니다.

    • ☑원료의 종류와 출처가 어느 정도 명확한가?
    • ☑하루 섭취량 기준 실제 콜라겐 함량은 얼마인가?
    • ☑한 통 전체에 들어 있는 콜라겐 양을 가격과 비교하면 어떤가?
    • ☑제조사와 판매사, 성분 정보가 명확하게 공개되어 있는가?
    •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증 마크를 확인할 수 있는가?
    • ☑내가 필요하지 않은 부원료나 제형 때문에 가격이 크게 올라간 것은 아닌가?
    • ☑이 가격이라면 몇 달 동안 부담 없이 꾸준히 구입할 수 있는가?

    이 정도만 살펴봐도 단순히 가격표만 보고 제품을 고를 때와는 선택 기준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 주의사항

    가격이 높거나 유명 브랜드 원료를 사용했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더 큰 효과가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이 글은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이며, 의학적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질환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섭취 전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세요.

    결국 중요한 것은 ‘비싼 제품’이 아니라 ‘납득할 수 있는 제품’

    저도 예전에는 비싼 콜라겐을 보면 더 좋아 보였습니다. 반대로 너무 저렴하면 왠지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제품을 오래 접하면서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비싸다고 반드시 좋은 것도 아니고, 저렴하다고 반드시 나쁜 것도 아닙니다. 저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지불하는 가격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실제 콜라겐 함량이 충분한지, 원료와 제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지,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성분에 비용을 더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인지.

    이런 기준을 하나씩 갖게 되면 콜라겐 제품의 가격표가 예전처럼 막연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좋은 소비는 가장 비싼 것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에 돈을 지불하는지 알고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싼 콜라겐이 효과도 더 좋은가요?

    A. 가격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그만큼의 효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에는 원료뿐 아니라 제형, 포장, 광고비, 유통 비용 등도 함께 반영됩니다.

    Q. 저렴한 콜라겐은 품질이 낮은가요?

    A. 저렴하다는 사실만으로 품질이 낮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대량 생산, 단순한 포장, 부원료 축소, 효율적인 유통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Q. 콜라겐 가격은 어떻게 비교하면 좋나요?

    A. 한 통 가격만 보지 말고 하루 섭취량 기준 콜라겐 함량과 한 통 전체 콜라겐 양을 확인해 1g당 가격으로 비교해 보세요.

    Q. 피쉬 콜라겐이면 모두 저분자인가요?

    A.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저분자 여부는 원료뿐 아니라 가수분해와 가공 방식도 함께 봐야 합니다.

    Q. 부원료가 많을수록 좋은 제품인가요?

    A.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미 다른 영양제로 섭취 중인 성분이라면 나에게 필요한 구성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읽어보면 좋은 글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남습니다. 비싼 콜라겐은 실제로 더 좋은 효과를 보여줄까요?

    이 질문은 「비싼 콜라겐, 정말 효과도 더 좋을까? 가격과 연구 비교」에서 가격과 실제 가치의 관계를 조금 더 깊이 살펴봤습니다.

    📖 참고문헌

    1. Proksch E, Segger D, Degwert J, Schunck M, Zague V, Oesser S. Oral supplementation of specific collagen peptides has beneficial effects on human skin physiology: a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Skin Pharmacol Physiol. 2014;27(1):47-55. PubMed
    2. Myung SK, Park Y. Effects of Collagen Supplements on Skin Aging: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m J Med. 2025;138(9):1264-1277. DOI
  • 해외 인기 콜라겐 비교 2부|Vital Proteins·NeoCell·Youtheory 무엇이 다를까?

    해외 인기 콜라겐 비교 2부|Vital Proteins·NeoCell·Youtheory 무엇이 다를까?

    해외 콜라겐 비교를 해보면 한 번쯤 익숙하게 보게 되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Vital Proteins, NeoCell, Youtheory입니다.

    세 브랜드 모두 해외에서 비교적 오래 알려진 콜라겐 브랜드지만, 실제 제품 라벨을 하나씩 살펴보면 콜라겐 함량과 제형, 부원료 구성에서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분말로 한 번에 20g의 콜라겐을 섭취하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하루 6정으로 6g을 섭취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비타민 C와 히알루론산을 함께 넣은 제품도 있고, 비오틴을 더한 제품도 있습니다.

    지난 1부에서는 California Gold Nutrition CollagenUP과 Codeage를 비교해 봤습니다.

    이번에는 해외 콜라겐 제품을 찾다 보면 자주 마주치게 되는 Vital Proteins, NeoCell, Youtheory를 실제 제품 라벨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제품은 판매 국가와 리뉴얼 시기에 따라 성분과 1회 제공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제가 확인한 제품의 라벨을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 핵심정리

    • Vital Proteins Collagen Peptides Advanced: 분말형, 1회 콜라겐 20g + 비타민 C·히알루론산
    • NeoCell: 분말·정제 등 제품 종류가 많아 같은 브랜드라도 라벨 확인이 필수
    • Youtheory Collagen + Biotin: 하루 6정, 가수분해 콜라겐 6,000mg + 비타민 C·비오틴
    • 브랜드 이름보다 하루 실제 콜라겐 섭취량, 원료, 부원료, 제형, 꾸준히 먹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

    Vital Proteins,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20g

    Vital Proteins는 국내에서도 비교적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제가 확인한 제품은 Vital Proteins Collagen Peptides Advanced Unflavored입니다.

    제품 라벨을 보면 1회 제공량은 약 21g이고, 여기에 콜라겐 펩타이드 20g이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은 18g이며 여기에 비타민 C 90mg, 히알루론산 120mg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콜라겐은 소 유래(bovine)입니다.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콜라겐 함량입니다.

    한 번에 20g을 섭취하는 분말형이라 물이나 커피, 스무디, 요거트처럼 평소 먹는 음식에 섞어 먹는 방식이 잘 맞는 사람에게 편리합니다.

    실제로 국내 코스트코에서도 Vital Proteins Collagen Peptides 제품을 볼 수 있었는데, 제가 확인했을 당시 670g 제품이 62,9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같은 Vital Proteins라고 모두 같은 제품은 아닙니다.

    제가 확인한 미국 제품은 이름 자체가 Collagen Peptides Advanced이고 비타민 C와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습니다.

    반면 국내외 유통되는 제품 중에는 단순히 Collagen Peptides라고 표시된 제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Vital Proteins라는 브랜드 이름만 보고 성분을 판단하기보다는 구매하려는 제품의 실제 라벨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해외 영양제를 구입할 때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브랜드가 같아도 판매 국가나 리뉴얼에 따라 부원료와 제공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NeoCell, 한 가지 제품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종류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제품을 찾아보면서 오히려 가장 놀랐던 브랜드는 NeoCell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콜라겐 브랜드로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제품 종류가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제가 확인한 제품만 해도 크게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① Advanced Collagen Peptides

    비타민 C와 히알루론산을 함께 넣은 분말형 제품입니다.

    ② Grassfed Collagen Peptides + Vitamin C & Biotin

    1회 제공량 기준 콜라겐 6,000mg을 강조한 정제형 제품으로, 비타민 C와 비오틴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③ Grassfed Collagen Bio-Peptides Protein

    분말형 제품으로, 1스쿱 약 20g 기준 콜라겐 20g과 단백질 18g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제품의 성분표는 오히려 상당히 단순합니다.

    1회 약 20g에 단백질 18g, 콜라겐 20g, 나트륨 130mg이 표시되어 있으며, 콜라겐 원료는 grassfed bovine, 즉 목초 사육 소 유래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NeoCell의 특징은 ‘선택지가 많다’는 것

    NeoCell을 하나의 제품으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분말을 좋아하는 사람도 선택할 수 있고, 정제를 선호하는 사람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콜라겐을 중심으로 단순하게 구성한 제품도 있고, 비타민 C·비오틴·히알루론산 같은 부원료를 함께 넣은 제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NeoCell을 구입하려는 분이라면 단순히 “네오셀 콜라겐”이라고 검색해서 가장 먼저 보이는 제품을 사기보다, 나는 분말을 원하는지, 정제를 원하는지, 그리고 부원료까지 필요한지를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 비교에서는 다른 제품과 비교하기 쉽도록 6,000mg 정제형 NeoCell 제품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Youtheory, 하루 6정으로 콜라겐 6,000mg

    Youtheory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꽤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호주에 살던 시절에도 건강식품 매장이나 대형 유통점에서 자주 보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Youtheory 제품을 먹어본 기억은 있지만 정확한 제품명까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브랜드 자체는 워낙 자주 봤던 터라 이번에 다시 찾아보니 반갑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확인한 제품은 Youtheory Collagen + Biotin, 390 tablets입니다.

    앞면에는 Hydrolyzed Collagen 6,000mg이라고 크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성분표를 보면 1회 제공량은 6정이며, 비타민 C 90mg, 비오틴 3,000mcg, 가수분해 콜라겐 6,000mg이 들어 있습니다.

    제품 한 통은 65회분입니다.

    복용 방법도 비교적 단순합니다.

    성인은 하루 6정을 한 번에 먹거나 나누어 섭취하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Youtheory의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보이는 부분

    가루를 물이나 음료에 타는 것이 귀찮은 사람에게는 정제형이 편할 수 있습니다.

    스푼을 찾거나 계량할 필요도 없습니다.

    반대로 매일 6정이라는 숫자는 사람에 따라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알약을 잘 삼키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구입 전에 정제 크기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비오틴 3,000mcg은 성인 하루 충분섭취량(30mcg)의 약 100배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고용량 비오틴은 갑상선 호르몬이나 심장 관련 수치 등 일부 혈액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건강검진이나 혈액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복용 사실을 미리 알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Youtheory 콜라겐을 설명하면서 Type I, II, III가 들어 있다고 소개하는 자료도 볼 수 있었지만, 제가 이번에 확인한 이 제품의 Supplement Facts에는 콜라겐 타입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콜라겐 타입을 임의로 단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건강식품을 비교할 때는 광고나 판매처 설명보다 실제 제품 라벨을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해외 콜라겐 비교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은 세 제품의 1회 콜라겐 섭취량 차이였습니다.

    해외 콜라겐 비교 Vital Proteins NeoCell Youtheory 성분 비교표
    제품 제형 1회 콜라겐 함께 들어 있는 성분
    Vital Proteins
    Collagen Peptides Advanced
    분말 (1회 약 21g) 20g 비타민 C 90mg, 히알루론산 120mg
    NeoCell
    Grassfed Collagen Peptides + Vitamin C & Biotin
    정제 6,000mg 비타민 C, 비오틴
    NeoCell
    Grassfed Collagen Bio-Peptides Protein
    분말 (1스쿱 약 20g) 20g 부원료 없이 단순 구성 (나트륨 130mg 표시)
    Youtheory
    Collagen + Biotin
    정제 (하루 6정) 6,000mg 비타민 C 90mg, 비오틴 3,000mcg

    20g과 6g, 숫자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이번에 세 제품을 비교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콜라겐 섭취량의 차이였습니다.

    Vital Proteins의 이번 제품은 1회에 20g입니다.

    반면 NeoCell과 Youtheory의 정제형 제품은 약 6g 수준입니다.

    둘 다 포장 앞에는 ‘콜라겐’이라고 쓰여 있지만 실제 하루 섭취량은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20g이 무조건 좋고 6g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식사에서 얼마나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는지, 콜라겐을 어떤 목적으로 먹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히 먹을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하는 것입니다.

    제품을 비교할 때는 단순히 ‘한 통에 몇 g 들어 있는가?’보다 ‘내가 하루에 실제로 섭취하게 되는 콜라겐은 몇 g인가?’를 보는 편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비타민 C, 히알루론산, 비오틴은 왜 넣었을까요?

    최근 콜라겐 제품을 보면 콜라겐 하나만 넣기보다 여러 부원료를 함께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세 제품에서도 그런 차이가 잘 보였습니다.

    비타민 C는 정상적인 콜라겐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콜라겐 제품에 자주 함께 사용됩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와 결합조직 등에 존재하는 성분이고, 비오틴은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와 모발·피부 관련 영양제로 자주 등장하는 영양소입니다.

    다만 이런 부원료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더 좋은 콜라겐 제품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미 멀티비타민이나 다른 건강보조제를 통해 비타민 C나 비오틴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성분이 단순한 제품을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콜라겐 제품을 볼 때 부원료가 많다는 사실 자체보다 ‘나에게 필요한 성분인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어떤 제품이 더 편할까요?

    Vital Proteins가 잘 맞을 수 있는 사람

    평소 커피나 요거트, 스무디 등을 자주 먹고 그 안에 분말을 섞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에게 편리합니다.

    한 번에 비교적 많은 양의 콜라겐을 섭취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반면 매일 분말을 타 먹는 과정 자체를 귀찮게 느끼는 사람이라면 오래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NeoCell이 잘 맞을 수 있는 사람

    여러 종류 중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 싶은 사람에게 선택지가 많습니다.

    분말도 있고 정제도 있으며, 비타민 C·비오틴·히알루론산 등을 함께 넣은 제품도 있습니다.

    다만 종류가 많다는 것이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같은 NeoCell이라도 제품마다 성분이 상당히 다르므로 제품 이름만 보고 구입하지 말고 라벨을 확인해야 합니다.

    Youtheory가 잘 맞을 수 있는 사람

    가루의 맛이나 냄새가 싫고 정제로 간단히 섭취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편리합니다.

    비타민 C와 비오틴을 별도로 챙기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도 구성 자체는 간단합니다.

    반면 하루 6정을 꾸준히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알약 개수가 많은 것을 싫어한다면 이 부분부터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국 ‘어떤 제품이 가장 좋은가?’보다 중요한 것

    해외 콜라겐 비교를 위해 여러 콜라겐 제품의 성분과 함량을 살펴보는 40대 여성

    세 제품을 비교하고 나니 오히려 결론은 단순해졌습니다.

    Vital Proteins는 고함량 분말형, NeoCell은 다양한 제품 선택지, Youtheory는 정제형의 간편함이라는 개성이 비교적 분명합니다.

    그래서 세 브랜드 가운데 하나가 무조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는 브랜드 이름보다 하루 실제 콜라겐 섭취량, 원료, 부원료, 제형, 그리고 내가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방식인지를 함께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콜라겐 고르기 전 체크리스트

    ☑ 하루에 실제로 섭취하게 되는 콜라겐은 몇 g인가?

    ☑ 원료는 무엇인가?

    ☑ 부원료가 나에게 필요한 성분인가? (이미 먹는 영양제와 겹치지 않는가?)

    ☑ 분말과 정제 중 어떤 제형이 편한가?

    ☑ 내가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방식인가?

    ⚠️ 주의사항

    • 같은 브랜드라도 판매 국가와 리뉴얼 시기에 따라 성분과 1회 제공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구매하려는 제품의 실제 라벨을 확인하세요.
    • 알약을 잘 삼키지 못한다면 정제형 제품은 구입 전에 정제 크기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멀티비타민 등으로 비타민 C나 비오틴을 이미 섭취하고 있다면 부원료가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세요.
    • 고용량 비오틴은 일부 혈액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복용 사실을 미리 알리세요.
    • 콜라겐은 식사를 대신하는 완전 단백질이 아니며, 특정 제품 하나만으로 피부나 관절 건강이 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세 브랜드 중 어떤 제품이 가장 좋은가요?

    A. 하나가 무조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Vital Proteins는 고함량 분말형, NeoCell은 다양한 선택지, Youtheory는 정제형의 간편함이라는 개성이 있어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콜라겐 20g 제품이 6g 제품보다 좋은가요?

    A. 무조건 그렇지는 않습니다. 평소 식사로 단백질을 얼마나 섭취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먹는지, 얼마나 꾸준히 먹을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Q. Vital Proteins 콜라겐에는 모두 비타민 C와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나요?

    A. 아닙니다. 제가 확인한 Collagen Peptides Advanced 제품에는 들어 있지만, 단순히 Collagen Peptides라고 표시된 제품도 유통되고 있어 실제 라벨 확인이 필요합니다.

    Q. Youtheory 콜라겐은 Type I, II, III인가요?

    A. 그렇게 소개하는 자료도 있지만, 제가 확인한 Collagen + Biotin 제품의 Supplement Facts에는 콜라겐 타입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Q. 부원료가 많은 콜라겐이 더 좋은 제품인가요?

    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부원료가 많다는 사실보다 나에게 필요한 성분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해외 콜라겐 비교를 통해, 비슷한 목적의 제품이라도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함량과 제형, 부원료가 상당히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같은 회사 안에서도 제품마다 콜라겐 함량과 부원료가 달랐고, 분말과 정제처럼 섭취 방식도 달랐습니다.

    그래서 콜라겐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유명한 제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제품 뒷면의 성분표를 한 번 읽어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콜라겐은 식사를 대신하는 완전 단백질이 아니며, 특정 제품 하나만으로 피부나 관절 건강이 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평소 충분한 단백질과 균형 잡힌 식사를 기본으로 하면서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또 하나의 질문이 생깁니다.

    어떤 제품은 2만~3만 원이면 살 수 있는데, 어떤 콜라겐은 10만 원을 넘고 심지어 20만 원 가까이 하기도 합니다.

    같은 콜라겐인데 가격은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다음 글에서는 ‘콜라겐 가격은 왜 2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차이 날까?’를 주제로 원료, 함량, 분자량, 부원료, 브랜드와 유통 구조까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 25년 먹어보고 정리한 라벨 체크포인트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 25년 먹어보고 정리한 라벨 체크포인트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이 궁금하다면 광고 문구보다 제품 라벨을 먼저 읽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검색하다 보면 ‘300Da’, ‘저분자’, ‘고함량’, ‘프리미엄 원료’ 같은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25년 동안 여러 콜라겐 제품을 직접 먹어보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좋은 제품은 광고 문구보다 성분표를 보면 더 잘 보인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저도 숫자가 작은 제품을 찾고, 유명한 제품만 비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품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품 뒷면의 라벨입니다.

    오늘은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을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콜라겐의 종류와 분자량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콜라겐 종류」, 「달톤(Da)」 이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 핵심정리

    • 콜라겐 제품은 포장 앞면의 광고 문구보다 뒷면의 라벨과 성분표를 먼저 확인합니다.
    • 확인할 것은 원료 출처, 달톤(Da), 가수분해 콜라겐 펩타이드 여부, 실제 함량과 부원료, 제조사·품질 정보 5가지입니다.
    • 원재료명은 많이 사용한 순서대로 표시되므로 콜라겐이 앞쪽에 있는지 살펴봅니다.
    • 건강기능식품 마크 유무로 건강기능식품인지 일반식품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성분이 좋아도 결국 오래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인지가 중요합니다.

    왜 제품 라벨을 읽어야 할까요?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 원료, 달톤(Da), 펩타이드, 함량, GMP 인증을 확인하는 모습

    포장 앞면에는 제품의 장점을 강조하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반면 제품 뒷면에는 원료, 함량, 제조 정보 등 실제 제품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광고 문구는 참고할 수 있지만, 제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성분표를 읽는 습관이 훨씬 중요합니다.

    ① 원료의 출처를 확인하세요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콜라겐의 원료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원료가 사용됩니다.

    • 피쉬콜라겐
    • 소 콜라겐
    • 돼지 콜라겐

    최근에는 피쉬콜라겐이 많이 사용되는데, 저분자로 가공하기 쉬워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널리 활용됩니다.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식습관·종교적인 이유로 특정 원료를 피해야 하는 경우라면 원재료명에서 출처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달톤(Da)은 참고 정보로 활용하세요

    지난 글에서 설명했듯이 달톤(Da)은 분자의 질량(분자량)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제품에 표시된 300Da, 500Da, 1000Da 같은 숫자는 참고할 수 있는 정보이지만, 숫자 하나만으로 제품의 품질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숫자만 비교했지만, 지금은 제품 전체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③ 가수분해 콜라겐 펩타이드인지 확인하세요

    성분표를 보면 다음과 같이 표시된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콜라겐을 체내에서 이용하기 쉽도록 가공한 형태를 의미합니다.

    제품을 비교할 때는 이런 표시가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④ 실제 콜라겐 함량과 부원료를 확인하세요

    제품 앞면에는 ‘3,000mg 함유’처럼 크게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품 전체의 무게인지, 순수 콜라겐의 함량인지는 성분표를 확인해야 알 수 있습니다.

    이때 두 가지를 함께 보면 훨씬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원재료명의 순서입니다. 원재료명은 많이 사용한 원료부터 순서대로 표시됩니다. 콜라겐이 맨 앞에 있는지, 아니면 당류나 다른 원료 뒤에 있는지를 보면 제품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함량의 기준입니다. 표시된 함량이 ‘1포(1정) 기준’인지 ‘1일 섭취량 기준’인지 확인해 보세요. 하루에 2포 이상 먹어야 표시된 함량이 되는 제품도 있어, 같은 숫자라도 실제로 섭취하는 양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함께 들어 있는 부원료도 살펴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성분은 콜라겐과 함께 자주 배합됩니다.

    • 비타민 C
    • 히알루론산
    • 엘라스틴

    제품을 비교할 때는 함량뿐 아니라 전체적인 구성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⑤ 제조사와 품질 정보를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제조사와 품질 정보도 확인해 보세요.

    건강기능식품 마크는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를 사용하고 정해진 기준에 따라 만든 제품에 표시됩니다. 시중의 콜라겐 제품 중에는 이 마크 없이 일반식품(기타가공품)으로 판매되는 제품도 많습니다. 어느 쪽이 무조건 좋다는 뜻이라기보다 제품의 성격이 다르다는 의미이니, 구매 전에 어떤 유형인지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GMP 인증은 제조 과정의 품질 관리 기준입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는 GMP 적용이 의무화되어 있어, 국내 건강기능식품이라면 GMP 표시만으로 제품 간 차이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해외 제품이라면 어느 기관의 인증인지 함께 살펴보세요.

    원료사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면 어떤 곳의 원료를 사용했는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제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과 제품 라벨에서 확인해야 할 5가지 체크포인트를 정리한 인포그래픽

    한눈에 보는 체크리스트

    구매 전에 라벨에서 아래 다섯 가지만 확인해 보세요.

    체크포인트 라벨에서 볼 곳 확인 방법
    원료의 출처 원재료명 피쉬·소·돼지 중 어떤 원료인지, 피해야 할 원료는 없는지
    달톤(Da) 제품 설명 참고 정보로만 보고, 숫자 하나로 판단하지 않기
    펩타이드 형태 원재료명 ‘가수분해 콜라겐’, ‘콜라겐 펩타이드’ 표시 여부
    함량과 부원료 원재료명, 함량 표시 콜라겐이 앞쪽에 있는지, 1포 기준인지 1일 섭취량 기준인지
    제조사·품질 정보 포장 표시 건강기능식품 마크, GMP 인증, 원료사 정보

    ☑ 원료의 출처

    ☑ 달톤(Da)

    ☑ 가수분해 콜라겐 펩타이드

    ☑ 실제 콜라겐 함량과 부원료

    ☑ 제조사와 품질 정보

    저도 그동안 정말 다양한 콜라겐을 먹어봤습니다

    한국에서는 제가 처음 콜라겐을 먹기 시작했을 때부터 ‘콜라겐 열풍’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도 그 흐름을 따라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물론 한 제품만 고집하지 않고, 이것저것 바꿔 가면서요.

    저도 그동안 정말 다양한 콜라겐 제품을 먹어봤습니다. 초창기 제품은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꾸준히 먹기가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수분해 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콜라겐 펩타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됐고, 석류맛, 복숭아맛, 샤인머스캣맛처럼 맛까지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저 역시 시중에서 좋다고 알려진 제품들을 하나씩 직접 먹어보며 비교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샤인머스캣맛이 가장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그다음은 복숭아맛도 괜찮았습니다.

    물론 맛이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매일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제인 만큼, 아무리 성분이 좋아도 내가 부담 없이 오래 먹을 수 있는 제품이 결국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여러 제품을 경험하면서 느꼈습니다.

    숫자나 원료가 아무리 좋아 보여도 맛이나 향이 부담스럽거나, 하루 섭취량이 번거로워 중간에 그만두게 된다면 오래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분표를 먼저 확인한 뒤에는 한 달 정도 꾸준히 먹어보면서 제 몸에 잘 맞는지, 부담 없이 계속 섭취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편입니다.

    ⚠️ 주의사항

    • 콜라겐 제품은 의약품이 아니며,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인 경우, 임신·수유 중이라면 섭취 전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세요.
    •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원재료명에서 원료의 출처를 꼭 확인하세요.
    • 제품에 표시된 1일 섭취량과 섭취 시 주의사항을 지켜 주세요.

    오늘 이것만 기억하세요

    좋은 콜라겐은 숫자가 가장 작은 제품도 아니고, 가장 비싼 제품도 아닙니다.

    원료, 달톤(Da), 펩타이드 형태, 함량, 품질 정보를 함께 확인하면 제품을 훨씬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라벨을 읽는 습관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기준을 만들어 준다면, 직접 꾸준히 경험해 보는 과정은 그 제품이 나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달톤(Da) 숫자가 작을수록 좋은 제품인가요?

    A. 달톤은 분자량을 나타내는 참고 정보입니다. 숫자 하나만으로 제품의 품질을 판단하기는 어렵고, 원료·함량·품질 정보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앞면에 적힌 ‘3,000mg 함유’는 콜라겐만의 양인가요?

    A. 제품 전체 무게인지 순수 콜라겐 함량인지는 성분표를 확인해야 알 수 있습니다. 1포 기준인지 1일 섭취량 기준인지도 함께 확인하세요.

    Q.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없는 콜라겐은 어떤 제품인가요?

    A. 일반식품(기타가공품)으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아니며, 제품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알고 고르면 됩니다.

    Q. 성분만 좋으면 맛은 상관없나요?

    A. 매일 꾸준히 먹어야 하는 제품이라 맛과 섭취 편의성도 중요합니다. 부담 없이 오래 먹을 수 있는 제품이 결국 좋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글 예고

    17편 「해외 인기 콜라겐 5종 성분표 비교」

    오늘 배운 기준을 바탕으로 실제 해외 인기 콜라겐 제품들의 성분표를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

  •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 무엇이 다를까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 무엇이 다를까요?

    요즘은 ‘저분자’라는 단어를 정말 자주 보게 됩니다.

    화장품도 저분자, 먹는 콜라겐도 저분자, 심지어 리포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어떤 제품이 더 좋은지 헷갈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분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는 모두 같은 뜻이 아닙니다.

    저도 콜라겐 제품을 검색하다 보면 비슷한 이름이 너무 많아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 저분자 콜라겐
    • 콜라겐 펩타이드
    • 트리펩타이드 콜라겐

    이름은 비슷하지만 의미는 조금씩 다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모두 같은 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제품을 직접 먹어보고 성분표를 하나씩 살펴보다 보니 각각 의미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콜라겐의 종류가 헷갈리신다면 먼저 「콜라겐 종류 총정리! 1형·2형·3형 무엇이 다를까요?」를 읽어보시면 이번 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제품 라벨을 볼 때 꼭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을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핵심정리

    • 저분자는 분자의 크기를 말하는 표현입니다.
    • 펩타이드(가수분해 콜라겐)는 콜라겐을 만드는 방법과 형태를 말하는 표현입니다.
    • 트리펩타이드는 펩타이드 중에서도 아미노산 3개가 연결된 구조를 특정한 표현입니다.
    • 리포좀은 분자 크기가 아니라 성분을 감싸는 제형 방식입니다.

    저도 한때는 ‘저분자’라는 말만 믿고 제품을 골랐습니다

    저분자 콜라겐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제품은 아닙니다.

    저도 예전에는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저분자’라는 단어였습니다.

    ‘분자가 작을수록 피부까지 더 잘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분자”, “초저분자”, “몇백 달톤(Da) 이하” 같은 문구가 적힌 제품을 보면 괜히 더 좋아 보였고, 그런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제품을 먹어보고 관련 내용을 하나씩 공부하면서, 제품을 이해할 때는 분자 크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원료, 가공 방식, 성분 구성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저분자’라는 문구 하나만 보고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성분표 전체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분자 콜라겐이란 무엇일까요?

    콜라겐은 원래 분자 크기가 매우 큰 단백질입니다.

    분자가 크면 물에 잘 녹지 않고 흡수 속도 면에서도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만들 때 분자를 잘게 나누는 과정을 거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저분자’는 말 그대로 분자의 크기를 작게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제품에서 자주 보이는 Da(달톤)는 분자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이며, 숫자가 작을수록 더 작은 분자라는 뜻입니다.

    다만 숫자가 작다고 해서 모든 제품의 품질이 같거나 효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원료에 따라서도 특징이 달라질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피쉬콜라겐이란 무엇일까요? 왜 가장 많이 사용될까요?」에서 정리했습니다.

    콜라겐 펩타이드란 무엇일까요?

    제품 이름에 콜라겐 펩타이드라는 표현도 자주 등장합니다.

    펩타이드는 큰 콜라겐 단백질을 가수분해하여 작은 조각으로 만든 형태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가수분해 콜라겐’과 ‘콜라겐 펩타이드’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큰 콜라겐 → 잘게 분해 → 펩타이드 형태라고 이해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저분자와 펩타이드는 무엇이 다를까요? 대부분의 저분자 콜라겐은 가수분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두 표현은 많이 겹칩니다. 차이는 무엇을 강조하느냐에 있습니다. ‘저분자’는 결과물의 크기를, ‘펩타이드’는 만드는 방법과 형태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트리펩타이드는 무엇이 다를까요?

    트리(Tri)는 숫자 3을 의미합니다.

    즉 트리펩타이드는 아미노산 3개가 연결된 작은 펩타이드 구조를 말합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특징으로 내세우기도 합니다.

    다만 트리펩타이드라고 해서 모든 제품이 무조건 더 우수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원료, 제조공정, 전체 성분 구성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펩타이드, 아미노산의 기본 개념은 미국 국립의학도서관(PubMed)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포좀 콜라겐은 또 무엇일까요?

    요즘은 ‘리포좀 콜라겐’이라는 이름도 자주 보입니다.

    리포좀은 분자의 크기를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성분을 인지질로 된 작은 막으로 감싸는 제형 방식을 말합니다.

    그래서 리포좀 콜라겐은 저분자나 펩타이드와 비교하는 개념이라기보다, 콜라겐을 어떤 형태로 담았는지를 설명하는 표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한때 고가의 리포좀 콜라겐 스틱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이 경험은 아래에서 조금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한눈에 비교하기

    표현 무엇을 말하나요? 라벨에서 읽는 법
    저분자 분자의 크기 분자를 작게 가공했다는 뜻
    펩타이드 만드는 방법·형태 가수분해하여 작은 조각으로 만든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펩타이드의 구조 아미노산 3개가 연결된 구조
    리포좀 제형 방식 성분을 막으로 감싸 담은 형태
    피쉬 원료 생선에서 추출한 원료

    콜라겐 제품 라벨은 이렇게 읽어보세요

    저분자 콜라겐과 콜라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 차이를 설명하는 이미지

    제품에 ‘저분자 피쉬콜라겐 펩타이드’라고 적혀 있다면 다음과 같이 읽을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표시 방식도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피쉬 → 생선에서 추출한 원료
    • 저분자 → 분자의 크기를 작게 가공
    • 펩타이드 → 가수분해하여 작은 형태로 만든 콜라겐

    이렇게 하나씩 나누어 보면 복잡해 보이던 제품명도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제품 이름을 이해했다면, 다음은 성분표입니다. 저는 성분표에서 아래 항목들을 차례로 확인합니다.

    ✅ 성분표 체크리스트

    • 원재료명에서 콜라겐이 몇 번째에 적혀 있는지 (앞에 있을수록 많이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 1회 섭취량당 콜라겐 함량이 얼마인지
    • 달톤(Da) 수치가 구체적으로 표기되어 있는지
    • 원료의 출처(피쉬, 돼지, 소 등)가 무엇인지
    •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기능성 문구가 있는지, 일반 식품인지

    제가 여러 제품을 먹으며 느낀 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품 스틱형 예시

    저는 호주에 살던 시절부터 한국에 돌아온 지금까지 정말 다양한 콜라겐 제품을 먹어봤습니다.

    예전에는 제품 앞면에 적힌 ‘저분자’, ‘고함량’, ‘프리미엄’ 같은 문구만 보고 선택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은 원료와 성분표였습니다.

    최근에도 여러 제품을 정리하다 보니 예전에 먹었던 고가의 리포좀 콜라겐 스틱이 하나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에는 가격이 부담되어 오래 먹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예전 제품을 다시 보면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이름보다 제품의 전체 구성과 나에게 맞는지 여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준히 먹어야 하는지 고민되셨다면 「콜라겐 평생 먹어야 할까요?」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 주의사항

    • 피쉬콜라겐은 생선에서 추출한 원료이므로, 생선·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원료를 꼭 확인하세요.
    • 임신·수유 중이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섭취 전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 이 글은 제품 라벨을 이해하기 위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제품의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저분자 콜라겐과 콜라겐 펩타이드는 같은 건가요?

    A. 많이 겹치지만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저분자는 크기를, 펩타이드는 가수분해로 만든 형태를 말합니다.

    Q. 달톤(Da) 숫자가 작을수록 무조건 좋은가요?

    A. 숫자가 작을수록 분자가 작다는 뜻이지만, 그것만으로 품질이나 효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원료와 성분 구성을 함께 보세요.

    Q. 트리펩타이드 제품이 더 우수한가요?

    A. 아미노산 3개가 연결된 구조를 특징으로 내세운 제품이지만, 무조건 더 우수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원료와 제조공정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리포좀 콜라겐은 저분자 콜라겐의 한 종류인가요?

    A. 아닙니다. 리포좀은 분자 크기가 아니라 성분을 막으로 감싸는 제형 방식을 말합니다.

    오늘 이것만 기억하세요

    ✔ 저분자는 분자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 펩타이드는 가수분해하여 작은 형태로 만든 콜라겐입니다.

    ✔ 트리펩타이드는 아미노산 3개가 연결된 작은 펩타이드 구조입니다.

    ✔ 리포좀은 성분을 감싸는 제형 방식입니다.

    ✔ 제품을 고를 때는 원료, 크기, 형태, 성분 구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겐 제품을 처음 고르신다면 「콜라겐은 음식으로도 충분할까요?」도 함께 읽어보시면, 콜라겐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방법과 영양제를 선택하는 기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제는 제품 이름보다 성분표를 먼저 보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차이가 더 현명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다음 글 예고

    다음 글에서는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 자주 보이는 달톤(Da)과 분자 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숫자가 작은 제품이 정말 더 좋은지, 제품을 비교할 때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피쉬콜라겐, 1형 콜라겐과 같은 말일까요? 헷갈리는 차이 정리

    피쉬콜라겐, 1형 콜라겐과 같은 말일까요? 헷갈리는 차이 정리

    콜라겐 제품을 한 번이라도 찾아보셨다면 아마 가장 많이 보신 단어가 ‘피쉬콜라겐(Fish Collagen)’일 것입니다.

    건강기능식품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둘러봐도 대부분의 제품에 피쉬콜라겐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이런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피쉬콜라겐이 가장 좋은 콜라겐인가요?”

    “피쉬콜라겐은 피부에만 좋은 건가요?”

    사실 저 역시 20년이 넘도록 여러 콜라겐 제품을 접하면서 처음에는 ‘피쉬콜라겐’ 이라는 이름만 보고 제품을 고르곤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공부하다 보니 피쉬콜라겐은 콜라겐의 종류(Type)가 아니라 원료의 출처를 의미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생선 유래 콜라겐에 대해 쉽고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콜라겐 종류가 아직 헷갈리신다면 이전 글인 『콜라겐 종류 총정리! 1형, 2형, 3형 무엇이 다를까요?』 를 먼저 읽어보시면 이번 내용을 훨씬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피쉬콜라겐이란 무엇일까요?

    피쉬콜라겐은 말 그대로 생선의 껍질이나 비늘 등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말합니다.

    여기서 꼭 구분해야 하는 것은 ‘피쉬(Fish)’와 ‘1형(Type I)’의 의미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피쉬콜라겐에서 ‘피쉬’는 콜라겐의 원료 출처가 생선이라는 뜻이고, ‘1형 콜라겐’은 콜라겐의 구조적 유형(Type)을 의미합니다.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피쉬콜라겐 → 원료의 출처가 생선
    • 1형 콜라겐 → 콜라겐의 유형
    구분 피쉬콜라겐 1형 콜라겐
    의미 원료의 출처가 생선 콜라겐의 구조적 유형(Type)
    무엇을 알려주나 어디에서 얻었는지 (껍질·비늘 등) 어떤 종류의 콜라겐인지
    관계 어류 유래 콜라겐에는 1형 콜라겐이 많이 포함되어 함께 등장하지만, 같은 뜻은 아닙니다.

    어류 유래 콜라겐에는 1형 콜라겐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두 용어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이 차이를 알고 나면 제품 포장에 적힌 ‘피쉬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1형 콜라겐’ 같은 표현도 훨씬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왜 피쉬콜라겐이 가장 많이 사용될까요?

    Doctor's Best Fish Collagen 실사 제품 사진

    제가 예전에 직접 복용했던 피쉬콜라겐 제품 중 하나입니다. 특정 제품을 추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콜라겐을 직접 경험했던 기록의 일부로 함께 소개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콜라겐 제품을 보면 피쉬콜라겐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피쉬콜라겐이 널리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는 생선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껍질과 비늘 같은 부산물을 콜라겐 원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원료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하기에도 유리합니다.

    또한 어류 유래 콜라겐은 일반적으로 1형 콜라겐이 풍부한 원료로 알려져 있어 피부·미용 관련 콜라겐 제품에 많이 활용됩니다. 실제 제품에서는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가수분해 과정을 거쳐 콜라겐 펩타이드 형태로 만드는 경우가 많고, 분말·스틱·액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화하기도 쉽습니다.

    과거 광우병(BSE) 파동처럼 일부 육류 유래 원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나 우려가 있었던 시기도 있었고, 종교적인 이유로 소·돼지 원료를 피하는 경우도 있어, 어류 유래 원료를 선택하는 제조사와 소비자가 늘어난 배경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꼭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쉬콜라겐이라고 해서 소·돼지 유래 콜라겐보다 흡수율이나 효과가 무조건 더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제품의 특성은 단순히 원료가 생선인지 소·돼지인지보다, 가수분해 여부, 펩타이드 형태, 섭취량, 제조 공정 등 여러 요소의 영향을 함께 받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양 콜라겐의 원료, 가공 방식, 영양적 활용을 폭넓게 정리한 최근 리뷰 논문도 함께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피쉬콜라겐과 소·돼지 콜라겐은 무엇이 다를까요?

    원료의 출처가 다르다고 해서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피쉬콜라겐과 소·돼지 콜라겐의 원료, 특징, 가공 용이성, 활용 분야 등을 한눈에 비교한 인포그래픽입니다.

    피쉬콜라겐과 소·돼지 유래 콜라겐의 가장 큰 차이는 원료의 출처입니다.

    실제 제품의 특성은 원료뿐 아니라 콜라겐 유형, 가수분해 정도, 펩타이드 크기, 제조 공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료 이름만으로 어느 제품이 더 좋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원료의 이름만 보고 제품을 판단하기보다 전체적인 제품 정보를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

    피쉬콜라겐을 고를 때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까요?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는 ‘피쉬콜라겐’이라는 문구만 보기보다 다음 내용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피쉬콜라겐 구매 전 체크리스트

    ☑ 원료가 어떻게 표시되어 있는지
    원재료명에 ‘어류콜라겐펩타이드’처럼 원료가 표시되고, 제품에 따라 어종이나 원산지가 함께 적혀 있기도 합니다. 생선 알레르기가 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하세요.

    ☑ 가수분해 콜라겐인지
    실제 제품은 가수분해 과정을 거쳐 펩타이드 형태로 만드는 경우가 많고, 가수분해 여부는 제품 특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 펩타이드 형태인지
    원료가 생선인지 소·돼지인지보다 펩타이드 형태와 크기가 제품 특성에 함께 영향을 줍니다.

    ☑ 1회 섭취량 기준 콜라겐 또는 콜라겐 펩타이드 함량은 얼마인지
    ‘콜라겐 함유’라는 문구만으로는 실제 양을 알 수 없으므로, 제품끼리 비교할 때는 1회 섭취량 기준 함량을 나란히 놓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 제조사와 품질 관리 정보는 충분한지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증 마크가 있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같은 콜라겐 제품이라도 일반식품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함께 들어 있는 부원료는 무엇인지
    부원료가 많을수록 내 체질에 맞지 않는 성분이 섞여 있을 수 있으니 성분표 전체를 함께 살펴보세요.

    이런 작은 차이가 제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0년 넘게 여러 콜라겐을 먹어보며 느낀 점

    제가 예전에 먹었던 제품 중에는 사진 속 제품처럼 피쉬콜라겐 제품도 있었습니다. 처음 몇 달간은 물에 타서 천천히 마시며 별다른 불편함 없이 먹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생선 알레르기가 있다면 원료를 한 번 더 확인해 보라’는 안내 문구를 보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복용할 때마다 입 주변이나 피부가 아주 약하게 간질거리는 느낌이 드는 날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반드시 생선 유래 콜라겐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체질이나 다른 요인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무리해서 같은 양을 계속 먹기보다, 하루 섭취량을 절반 정도로 줄이고 몸 상태를 지켜보며 복용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저에게 맞는 양을 스스로 조절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 주의사항

    위 내용은 제 개인적인 경험일 뿐입니다. 생선 알레르기가 있거나, 섭취 후 가려움·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량을 조절하기보다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건강기능식품은 ‘좋다’는 말만 믿기보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고를 때는 원료뿐 아니라 자신의 체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호주에서 생활할 때는 약국에서 다양한 콜라겐 제품을 구입해 먹어봤고, 미국 제품을 직구해서 시도해 본 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피쉬콜라겐’이라는 이름만 보고 제품을 고른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제품을 직접 경험하면서, 원료의 출처와 콜라겐의 형태, 제품 구성은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광고 문구보다 원료명과 성분표를 먼저 확인하는 편입니다.

    20년 넘게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며 느낀 결론은 결국 꾸준히 관리하는 생활습관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전 글인 「콜라겐, 평생 먹어야 할까요?」에서도 조금 더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오늘 이것만 기억하세요

    📌 핵심정리

    ✔ 피쉬콜라겐은 생선에서 추출한 원료를 의미합니다.

    ✔ 피쉬콜라겐과 1형 콜라겐은 같은 뜻이 아닙니다.

    ✔ 원료만으로 제품의 우열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 제품을 고를 때는 원료뿐 아니라 성분표와 제조 정보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쉬콜라겐이라는 이름만으로 흡수율이나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피쉬콜라겐은 1형 콜라겐과 같은 말인가요?

    A. 아닙니다. 피쉬콜라겐은 원료의 출처가 생선이라는 뜻이고, 1형 콜라겐은 콜라겐의 구조적 유형을 뜻합니다. 어류 유래 콜라겐에 1형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함께 쓰일 뿐입니다.

    Q. 피쉬콜라겐이 소·돼지 콜라겐보다 흡수가 더 잘 되나요?

    A. 원료가 생선이라는 이유만으로 흡수율이나 효과가 무조건 더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가수분해 여부, 펩타이드 형태, 섭취량, 제조 공정 등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Q. 생선 알레르기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구매 전 원재료 표시를 꼭 확인하고, 섭취 후 가려움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복용을 중단한 뒤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세요.

    Q. 피쉬콜라겐 제품은 무엇부터 확인하면 좋을까요?

    A. 원료 표시, 가수분해·펩타이드 형태, 1회 섭취량 기준 함량, 제조사·품질 관리 정보, 부원료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글 예고

    콜라겐 제품을 보다 보면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콜라겐’, ‘트리펩타이드’라는 용어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각각 의미하는 것은 조금씩 다릅니다.

    다음 글에서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 무엇이 다를까요?」 를 통해 ‘저분자’라는 단어만 보고 제품을 골라도 되는지, 헷갈리는 용어를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이 글은 개인 경험과 일반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건강 상태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시길 권합니다.

  • 콜라겐 종류 1형·2형·3형 차이, 피쉬콜라겐·저분자와 헷갈리지 않는 법

    콜라겐 종류 1형·2형·3형 차이, 피쉬콜라겐·저분자와 헷갈리지 않는 법

    콜라겐을 검색해 보면 피쉬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1형, 2형, 3형….

    용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더 헷갈렸던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

    ‘비싼 제품이 좋은 걸까?’

    ‘피쉬콜라겐이 1형 콜라겐이라는 뜻일까?’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 누구나 이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오늘은 복잡한 용어를 최대한 쉽게 정리해서 ‘콜라겐 종류’를 한 번에 이해해 보겠습니다.

    25년 전, 제가 처음 콜라겐을 사게 된 이유

    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5년 전입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콜라겐 제품이 있던 시절도 아니었고, 관련 정보도 많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G마켓에서 ‘녹차 콜라겐’이라는 제품을 보게 되었는데, 제품 설명보다 한 소비자 후기가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어머니가 드시고 관절이 한결 편해지셨습니다.”

    그 후기를 읽고 ‘우리 어머니께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콜라겐을 주문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것은 한 분의 개인 후기였을 뿐, 콜라겐의 효과를 보여주는 근거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머니는 꾸준히 드시지 않으셨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마음에 제가 대신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가장 놀랐던 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콜라겐은 피부에 좋은 거 아니었나?’

    ‘돼지족발 같은 음식에 많은 성분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왜 관절 이야기가 나오지?’

    그때 처음으로 콜라겐이 피부뿐 아니라 우리 몸의 여러 조직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1형, 2형, 3형 같은 개념은 전혀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기본 개념만 알았어도 제품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먼저 알아두면 좋은 콜라겐 종류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콜라겐의 종류와 우리 몸에서의 역할을 설명하는 인포그래픽

    많은 분들이 콜라겐을 피부를 위한 성분으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콜라겐은 우리 몸 곳곳에 존재하는 중요한 단백질입니다.

    건물이 철근과 뼈대로 형태를 유지하듯, 콜라겐은 우리 몸의 여러 조직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곳에 많이 존재합니다.

    • 피부 : 피부 구조와 탄력 유지
    • 뼈 : 뼈의 구조를 이루는 단백질
    • 연골 : 관절의 움직임을 돕는 조직
    • 힘줄과 인대 : 몸을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조직
    • 혈관과 장기 : 여러 조직의 구조 유지

    현재까지 알려진 콜라겐은 28가지 이상이지만, 건강기능식품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은 1형, 2형, 3형입니다.

    콜라겐도 결국 단백질의 한 종류입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콜라겐 보충제만 따로 보기보다, 하루 전체 단백질 섭취가 충분한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내용은 「40대 근육, 영양제보다 먼저 지켜야 하는 이유」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가장 많이 접하는 콜라겐 종류

    건강기능식품이나 콜라겐 제품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것은 1형, 2형, 3형 콜라겐입니다.

    • 1형(Type I)
      피부, 뼈, 힘줄 등에 많이 존재하며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로 피부와 뼈 관련 제품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 2형(Type II)
      관절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입니다.
      그래서 관절 건강 관련 제품에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 3형(Type III)
      피부, 혈관, 장기, 근육 등에 존재하며 1형 콜라겐과 함께 분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피부 제품에 ‘1·3형’이 함께 표기되기도 하며, 피부와 조직의 구조를 이해할 때 함께 알아두면 좋습니다.
    종류 주로 존재하는 곳 자주 언급되는 제품
    1형 피부, 뼈, 힘줄 (몸에서 가장 큰 비중) 피부·뼈 관련 제품
    2형 관절 연골 관절 건강 관련 제품
    3형 피부(1형과 함께), 혈관, 장기, 근육 ‘1·3형’ 표기 피부 제품

    모든 종류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1형 = 피부와 뼈
    2형 = 관절 연골
    3형 = 피부·혈관·장기
    정도로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헷갈리는 용어

    '종류(Type)'와 '원료·분자 형태'는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피쉬콜라겐이 1형 콜라겐인가요?”

    사실 이 둘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 1형·2형·3형은 콜라겐의 종류(Type)를 뜻합니다.
    • 피쉬콜라겐은 콜라겐을 어디에서 추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원료 개념입니다.
    • 저분자 콜라겐은 콜라겐을 분해해 분자량을 낮춘 형태를 뜻합니다.
    • 콜라겐 펩타이드는 콜라겐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더 짧은 펩타이드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 트리펩타이드는 아미노산 3개로 이루어진 펩타이드를 뜻합니다.

    쉽게 정리하면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용어 무엇을 기준으로 한 말인가
    1형·2형·3형 종류
    피쉬 원료
    저분자 분자량
    펩타이드·트리펩타이드 분해·가공된 형태

    그래서 “피쉬콜라겐과 1형 콜라겐 중 무엇이 더 좋을까?”라고 비교하는 것은 사실 서로 다른 기준을 비교하는 셈입니다.

    다만 기준이 다를 뿐, 실제로 피쉬콜라겐은 대부분 1형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편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또 제품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라고 표시되어 있다고 해서 그 표현만으로 제품의 품질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제품을 고를 때는 1회 섭취량에 들어 있는 콜라겐 함량, 원료의 규격, 기타 성분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사항

    • ‘저분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라는 표현만으로 제품의 품질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 1회 섭취량 기준 콜라겐 함량, 원료 규격, 기타 성분을 함께 확인하세요.
    • 후기나 개인 경험은 효과의 근거가 아닙니다. 개인 경험과 임상 연구 결과는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섭취 전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
    • 생선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쉬콜라겐 제품의 원료를 꼭 확인하세요.

    오늘 이것만 기억하세요

    오늘 내용이 조금 많게 느껴졌다면 아래 다섯 가지만 기억하셔도 충분합니다.

    📌 핵심정리

    ✅ 1형은 피부와 뼈에 많이 존재합니다.

    ✅ 2형은 관절 연골에 많이 존재합니다.

    ✅ 3형은 피부(1형과 함께), 혈관, 장기에 많이 존재합니다.

    ✅ 피쉬콜라겐은 원료를 뜻하는 말입니다. (대부분 1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저분자와 펩타이드는 분자 크기와 가공 형태를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콜라겐 종류를 이해하면 제품 설명도 훨씬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25년 전 처음 콜라겐을 접했을 때는 이런 차이를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기본 개념을 하나씩 이해하고 나니 광고 문구에 덜 흔들리게 되었고, 제품도 훨씬 차분하게 비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잘 고르는 첫걸음은 비싼 제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콜라겐에 대한 연구는 현재도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피부·뼈·관절 등 여러 분야의 임상 연구에서 콜라겐 활용 효과를 정리한 리뷰 논문도 발표되어 있습니다.
    참고 : Wang H. 「A Review of the Effects of Collagen Treatment in Clinical Studies」, Polymers, 2021

    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한 건 25년 전이지만, 여러 형태의 콜라겐을 꾸준히 먹어온 기간은 20년 정도입니다. 그동안 여러 제품을 먹어오면서 느낀 것은, 며칠 먹고 효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 변화가 콜라겐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제품을 볼 때는 개인 경험과 임상 연구 결과를 구분해서 보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이전 글인 「20년 동안 먹어보고 내린 결론」에서도 조금 더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피쉬콜라겐은 1형 콜라겐인가요?

    A. 피쉬콜라겐은 ‘원료’, 1형은 ‘종류’를 뜻하는 말이라 기준이 다릅니다. 다만 실제로 피쉬콜라겐은 대부분 1형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Q. 저분자·트리펩타이드라고 적혀 있으면 더 좋은 제품인가요?

    A. 그 표현만으로 품질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1회 섭취량에 들어 있는 콜라겐 함량, 원료의 규격, 기타 성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28가지 콜라겐 종류를 모두 알아야 하나요?

    A. 아닙니다. 건강기능식품에서 주로 접하는 1형(피부·뼈), 2형(관절 연골), 3형(피부·혈관·장기) 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Q. 콜라겐만 챙겨 먹으면 되나요?

    A. 콜라겐도 단백질의 한 종류이므로, 특히 40대 이후에는 하루 전체 단백질 섭취가 충분한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피쉬콜라겐을 중심으로, 왜 대부분의 피부 콜라겐 제품이 생선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는지, 소·돼지 유래 콜라겐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제품을 고를 때 무엇을 살펴보면 좋은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품을 고르기 전에 먼저 기본 개념을 이해하면 앞으로 이어질 내용도 훨씬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 20년 동안 건강을 공부하며 바뀐 나의 생각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 20년 동안 건강을 공부하며 바뀐 나의 생각

    저는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2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 기억나는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20대 후반, 미용실에서 잡지를 넘기다가 우연히 본 제목이었습니다.

    “10년 어려질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다.”

    그때의 저는 그 문장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젊음은 너무나 당연했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0대 후반이 된 지금은 그 문장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왜 그런 표현이 나왔는지, 그 마음을 이제는 조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의 저는 오히려 이런 생각을 합니다.

    ’10년이 아니라 앞으로 20년을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핵심정리

    • 제가 원하는 것은 어려 보이는 얼굴이 아니라, 오래 걷고 계단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몸입니다.
    • 지난 20년 동안 찾아다닌 것은 콜라겐이 아니라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이었습니다.
    • 콜라겐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운동·단백질·수면 같은 기본이 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어려 보이는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어려 보이는 얼굴이 아닙니다.

    얼마 전 다시 본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한 인물이 “죽어서 관에 들어갈 때도 엉덩이는 위를 향하게 해 달라”는 농담을 하는데, 20~30대에 처음 봤을 때는 그저 웃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장면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예전에는 젊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유지되던 몸의 균형이 이제는 꾸준한 운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체중계 숫자보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거의 매일 하체 운동을 하고, 엉덩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이유도 단순히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오래 걷고, 계단을 편하게 오르내리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름 하나를 감추는 것보다 아침에 가볍게 일어날 수 있는 몸, 오래 걸어도 지치지 않는 다리, 무거운 물건도 안정감 있게 들 수 있는 근력, 계단을 오르내릴 때 편안한 관절, 그리고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에너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예전에 중요했던 것 지금 더 중요해진 것
    어려 보이는 얼굴아침에 가볍게 일어날 수 있는 몸
    주름 하나를 감추는 것오래 걸어도 지치지 않는 다리
    체중계 숫자허벅지와 엉덩이 근육
    예쁜 몸매계단을 편하게 오르내리는 관절과 근력

    나이에 맞게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것.

    그것이 지금 제가 생각하는 진짜 웰니스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제가 찾아다닌 것은 사실 콜라겐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저는 콜라겐을 비롯해 정말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접했습니다. 호주에 살던 시절부터 한국에 돌아온 지금까지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관심을 갖고 공부하며 직접 경험해 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한 가지를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제가 정말 찾고 있던 것은 콜라겐 그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이었습니다.

    먹는 콜라겐의 효과와 흡수 원리를 살펴보면, 콜라겐도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 제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들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을 위한 균형 잡힌 단백질 식사와 건강 습관

    지난 20년 동안 제가 찾은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은 의외로 기본에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는 영양제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함께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콜라겐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 제가 더 중요하게 챙기게 된 5가지 기본

    •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유지하기
    •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 숙면을 위한 생활습관 만들기
    • 몸의 변화를 꾸준히 기록하기
    •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 이어가기

    결국 이런 기본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조금씩 배우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매일 집에서 챙기는 스쿼트나 엉덩이 운동, 그리고 하루 단백질 양을 채우기 위해 시도했던 소소한 식단 루틴들도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실패도 해보고 귀찮아 쉬어 보기도 하면서 제 몸에 맞게 정착된 방법들이지요.

    🏃‍♀️ 제가 실제로 이어가고 있는 루틴

    • 운동 : 집에서 전신 근력 운동을 하며 하체와 엉덩이 운동도 꾸준히 챙깁니다. 보통 한 번에 40~50분 정도 움직이지만, 몸이 무거운 날에는 스트레칭만 하기도 합니다.
    • 식사 : 달걀, 두부, 닭안심 같은 음식을 끼니에 나누어 먹으며 단백질을 챙기려고 합니다.
    • 수면 : 충분히 잔 날과 그렇지 못한 날의 컨디션 차이를 느껴, 잠도 운동만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바꾼 점 : 한때 강도 높은 운동을 무리해서 이어가다 팔이 떨리고 몸이 지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그날 컨디션에 맞춰 맨몸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선택합니다.

    또한 콜라겐을 생각할 때도 영양제만이 아니라 음식으로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영양제 이야기뿐만 아니라, 제 일상에 진짜 활력을 더해준 현실적인 운동과 식단 팁들도 하나씩 풀어보려 합니다.

    운동 역시 이제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10년, 20년을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근육을 지키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가 앞으로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을 기록하는 웰니스 라이프

    그래서 이 블로그는 기적처럼 젊음을 되찾게 해 준다는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직접 경험하고 공부하면서 얻은 작은 깨달음을 차근차근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앞으로도 콜라겐뿐 아니라 운동, 단백질, 수면, 갱년기, 근육, 관절, 염증, 다양한 영양소처럼 건강하게 나이 드는 데 도움이 되는 주제들을 꾸준히 공부하고 기록하려고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콜라겐을 챙겨 먹으면서도 의외로 놓치기 쉬운 ‘콜라겐을 먹어도 효과를 잘 느끼지 못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지금 먹고 있는 방법이 내 몸에 잘 맞지 않는 것은 아닌지, 다음 글에서 함께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주의사항

    • 콜라겐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 기적처럼 젊음을 되찾게 해 준다는 제품은 경계하세요.
    • 이 글은 개인의 경험과 공부를 기록한 것이며,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관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젊음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시간을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방법은 지금도 하나씩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노화(Healthy Ageing)를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는 ‘기능적 능력’을 유지해 가는 과정으로 설명합니다. 제가 어려 보이는 얼굴보다 오래 걷는 다리와 계단을 편하게 오르는 몸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은 운동과 식단, 수면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고, 잠시 몸을 스트레칭하고, 충분한 잠을 준비하는 작은 습관 하나가 내일의 나를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들어 줄지도 모릅니다.

    그 작은 변화들이 쌓여 50대와 60대, 그리고 그 이후의 삶까지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콜라겐만 잘 챙겨 먹으면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나요?

    A. 콜라겐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운동으로 근육을 유지하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숙면 습관을 만드는 기본이 더 큰 힘이 되었습니다.

    Q. 40대 후반에 운동을 하는 목적은 체중 감량인가요?

    A. 저에게 운동은 체중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10년, 20년을 위해 근육을 지키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투자입니다. 그래서 체중계 숫자보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Q. WHO가 말하는 건강한 노화란 무엇인가요?

    A. 병이 없는 상태만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는 기능적 능력을 유지해 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 콜라겐 오래 먹어야 하나? 20년 가까이 챙겨보며 내린 저의 결론

    콜라겐 오래 먹어야 하나? 20년 가까이 챙겨보며 내린 저의 결론

    콜라겐 한 통을 거의 다 먹어갈 때쯤이면 문득 ‘콜라겐, 오래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걸 계속 먹어야 할까?’ ‘몇 달 먹었으니 이제 좀 쉬어도 괜찮지 않을까?’

    어떤 날은 피부가 조금 촉촉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다가도, 또 어떤 날은 “솔직히 큰 변화는 잘 모르겠는데 굳이 계속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40대 후반이 되고 나니 영양제를 고르는 일도 예전보다 훨씬 신중해졌습니다. 한 달, 두 달이 아니라 앞으로도 오래 함께할 습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이런 고민을 수없이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년 가까이 콜라겐을 가까이해 온 사람으로서, 제가 내린 결론을 편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 핵심정리

    • 20년 가까이 콜라겐을 먹어 왔지만, 매일 빠짐없이 먹은 것은 아닙니다.
    • 섭취한 콜라겐은 그대로 피부로 가지 않고, 아미노산과 작은 펩타이드로 분해되어 흡수된 뒤 몸이 필요한 곳에 먼저 쓰입니다.
    • 충분한 단백질, 비타민 C,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이 함께할 때 콜라겐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며칠, 몇 주 쉬었다고 걱정하기보다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다시 챙기면 충분합니다.

    정말 다양한 콜라겐을 접해봤습니다

    다양한 콜라겐 제품 경험
    다양한 콜라겐 제품 경험

    돌이켜보면 참 많은 제품을 경험했습니다.

    호주에 있을 때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유명한 콜라겐을 꾸준히 사 먹었고, 미국 아마존에서 해외 직구로 캡슐과 분말 제품도 주문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뒤에는 액상 콜라겐, 스틱 제품, 저분자 피쉬콜라겐, 펩타이드 제품까지 관심이 가는 것은 대부분 한 번씩은 먹어봤던 것 같습니다.

    한때는 콜라겐 자체보다 몸에서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는 ‘콜라겐 부스터’ 제품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를까?’ 하는 기대를 늘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빠짐없이 먹었던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의외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한 번도 20년 내내 쉬지 않고 먹은 적은 없습니다.

    여행을 가거나 바쁜 일이 생기면 몇 주, 길게는 몇 달씩 잊고 지낸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거울을 보면서 다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또 자연스럽게 콜라겐을 챙기곤 했습니다.

    지금도 ‘안 먹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챙기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콜라겐 하나만으로 피부가 극적으로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대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 같은 생활습관 속에서 콜라겐도 하나의 작은 습관으로 함께 가져가고 있습니다.

    황태 껍질을 찾아다녔던 기억

    콜라겐 음식 황태 껍질
    콜라겐 음식 황태 껍질

    예전에 수액을 맞으러 다니던 병원에서 간호사 선생님께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몸속 콜라겐을 늘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때 간호사 선생님이 황태 껍질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재래시장까지 가서 황태 껍질을 사 오기도 했고, 마트에서 판매하는 튀긴 황태 껍질 간식도 여러 번 사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맛도 괜찮고 몸에도 좋을 것 같아 열심히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직접 구워 먹는다면 모르겠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튀김 제품은 개인적으로 자주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무엇이든 꾸준히 이어갈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콜라겐을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이전 글도 함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호주에서 봤던 Fish Maw

    호주 차이나타운을 다니다 보면 건강식품점이나 선물가게에서 아주 비싼 생선 부레(Fish Maw, 花胶)를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왜 이런 음식이 귀한 걸까 궁금했습니다.

    알아보니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피부와 기력 보충을 위한 귀한 식재료로 여겨져 왔고,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나라가 달라도 사람들의 마음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나이 들고 싶은 마음, 피부를 오래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구분 어디서 경험
    약국 콜라겐 호주 유명 제품을 꾸준히 사 먹음
    캡슐·분말 미국 아마존 직구 해외 직구로 주문
    액상·스틱·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 한국 관심 가는 제품은 대부분 한 번씩 먹어봄
    황태 껍질 재래시장·마트 간호사 추천으로 시작, 시중 튀김 제품은 자주 손이 가지 않음
    생선 부레(Fish Maw) 호주 차이나타운 가격이 매우 비쌈, 중국에서 귀한 식재료로 여겨짐

    우리가 먹은 콜라겐은 어떻게 될까요?

    이 부분은 과학적으로도 함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한 콜라겐은 그대로 피부로 이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아미노산과 작은 펩타이드 형태로 분해된 뒤 흡수되고, 우리 몸은 그 영양분을 필요한 곳에 먼저 사용합니다. Harvard Health에서도 콜라겐이 소화 과정에서 분해되어 흡수된다고 설명합니다.

    피부뿐 아니라 관절, 연골, 혈관, 잇몸 등 다양한 조직에서도 단백질은 계속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단백질을 먹고, 비타민 C를 챙기고, 꾸준히 운동하며, 충분히 자는 것이 함께 이루어질 때 콜라겐도 자신의 역할을 조금씩 해 나갈 수 있습니다.

    → 관련 글: 콜라겐보다 기본이 되는 단백질의 중요성

    콜라겐과 함께 챙기는 생활습관

    ☑ 충분한 단백질 먹기

    ☑ 비타민 C 챙기기

    ☑ 규칙적인 식사

    ☑ 꾸준한 운동

    ☑ 충분한 수면

    제가 내린 결론은 아주 단순합니다

    오랫동안 여러 제품을 먹어보고 쉬어보기도 하면서 제가 얻은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비싼 제품 하나에 기대는 것보다 매일의 생활습관을 조금씩 지켜가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행을 가서 며칠 못 먹었다고, 바빠서 몇 주 쉬었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사와 함께 콜라겐을 챙기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장된 광고에 흔들리지 마세요.

    콜라겐 효과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기적이 아니라, 내 몸을 꾸준히 아끼고 돌보는 생활습관 속에서 조금씩 쌓여 가는 변화에 더 가깝습니다.

    결국 ‘콜라겐 오래 먹어야 하나’라는 질문의 답은 꾸준한 생활습관과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작은 습관은 눈에 띄지 않게 쌓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차이는 생각보다 커집니다.

    오늘도 따뜻한 물 한 잔과 함께 나를 위한 작은 건강 습관 하나를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주의사항

    • 콜라겐 하나만으로 피부가 극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 과장된 광고에 흔들리지 마세요.
    • 콜라겐 음식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시중 튀김 제품은 개인적으로 자주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 이 글은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콜라겐, 오래 먹어야 하나요?

    A. 콜라겐 하나에 기대기보다 단백질, 비타민 C, 운동, 수면 같은 꾸준한 생활습관과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Q. 며칠이나 몇 주 못 먹으면 어떻게 하나요?

    A.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건강한 식사와 함께 챙기면 충분합니다.

    Q. 먹은 콜라겐이 그대로 피부로 가나요?

    A. 아닙니다. 아미노산과 작은 펩타이드로 분해되어 흡수되고, 피부뿐 아니라 관절, 연골, 혈관, 잇몸 등 몸이 필요한 곳에 먼저 쓰입니다.

    Q. 황태 껍질 같은 음식으로 챙겨도 되나요?

    A. 저도 간호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먹어봤지만, 결국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이어야 의미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