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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인기 콜라겐 5종 비교, 광고보다 성분표를 먼저 봤습니다

    해외 인기 콜라겐 5종 비교, 광고보다 성분표를 먼저 봤습니다

    화려한 광고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성분표입니다

    해외 콜라겐 추천 제품을 검색하면 수많은 브랜드가 나옵니다. 하지만 광고 문구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성분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에서 많이 알려진 콜라겐 5종을 성분과 구성 중심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 광고 문구보다 제품 뒷면의 성분표를 먼저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원료는 무엇인지, 가수분해 콜라겐인지, 비타민 C나 히알루론산 같은 부원료가 함께 들어 있는지 등을 하나씩 확인하면 제품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기준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해외에서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콜라겐 제품 5가지를 비교하면서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떤 점을 확인하면 좋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은 특정 제품을 추천하거나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제품마다 구성과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성분표를 읽는 기준을 함께 익혀 보자는 의미로 작성했습니다.

    왜 이 다섯 가지 제품을 선택했을까요?

    콜라겐 제품은 정말 다양합니다. 국내외를 합치면 수백 가지가 넘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처음 선택하는 분들은 무엇부터 봐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해외 콜라겐 추천 제품을 비교해 보면 원료와 부원료, 제형에 따라 특징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비교하는 제품은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비교할 제품은 다음 다섯 가지입니다.

    California Gold Nutrition CollagenUP

    Codeage Multi Collagen

    Vital Proteins Collagen Peptides

    NeoCell Super Collagen + C

    Youtheory Collagen

    이 제품들은 원료와 구성 방식이 서로 달라 비교하기에 좋은 예시가 됩니다.

    예를 들어 피쉬 콜라겐 중심의 제품도 있고, 여러 종류의 콜라겐을 함께 배합한 제품도 있습니다. 분말 형태도 있고 알약 형태도 있으며, 비타민 C나 히알루론산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광고 문구나 분자량 숫자를 먼저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여러 제품을 직접 먹어보고 자료도 찾아보면서, 결국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은 제품 뒷면의 성분표였습니다.

    이번 비교도 같은 기준으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해외 콜라겐 추천 제품 Califonia gold NutritionUp 제품 실사

    1. California Gold Nutrition CollagenUP

    California Gold Nutrition의 CollagenUP은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꾸준히 알려진 대표적인 피쉬 콜라겐 제품입니다.

    원료

    어류에서 추출한 피쉬 콜라겐을 사용합니다.

    소나 돼지 유래 원료를 피하고 싶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콜라겐 형태

    가수분해 콜라겐 펩타이드 형태를 사용했습니다.

    콜라겐을 효소로 분해해 만든 형태로 제품 설명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1회 섭취량

    1회 기준 약 5,000mg의 콜라겐이 들어 있습니다.

    함께 들어 있는 부원료

    이 제품의 특징은 비타민 C와 히알루론산이 함께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제품에서 자주 함께 사용되는 부원료이고, 히알루론산도 함께 배합된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별도로 여러 제품을 구입하기보다 한 제품에서 함께 섭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직접 먹어본 제품이기도 합니다.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유튜브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소개되는 편입니다.

    저도 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라 여러 번 구매해서 꾸준히 먹어봤습니다. 특별히 강한 맛을 기대하기보다는 무난하게 계속 먹기 좋은 제품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피쉬 콜라겐을 접하는 분들도 비교적 많이 선택하는 제품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장점

    • 피쉬 콜라겐 사용
    • 비타민 C 포함
    • 히알루론산 포함
    • 분말 형태라 원하는 음료에 섞어 먹기 편리

    아쉬운 점

    피쉬 콜라겐 제품은 사람에 따라 특유의 향이나 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여러 콜라겐 제품을 먹어보면서 맛과 향의 차이가 꽤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성분이 좋아도 꾸준히 먹기 어렵다면 오래 이어가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함께 고려하면 좋겠습니다.

    2. Codeage Multi Collagen

    해외 콜라겐 추천 Codeage 콜라겐 제품

    Codeage Multi Collagen은 여러 종류의 콜라겐을 함께 배합한 제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원료

    이 제품은 한 가지 원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 어류
    • 난각막(계란)

    등 여러 원료를 함께 사용합니다.

    콜라겐 형태

    가수분해 콜라겐 펩타이드 형태이며, 타입 I, II, III, V, X 등 여러 종류의 콜라겐을 함께 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1회 섭취량

    1회 기준 약 9,000mg의 멀티 콜라겐 복합체가 들어 있습니다.

    함께 들어 있는 부원료

    제품에 따라 비타민 C와 히알루론산이 함께 포함된 구성도 볼 수 있습니다.

    장점

    여러 종류의 콜라겐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한 가지 원료보다 다양한 구성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관심을 받는 제품입니다.

    아쉬운 점

    소, 생선, 계란 등 여러 원료가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면 구매 전에 원재료명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구성이 다양한 만큼 단순한 제품을 선호하는 분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Codeage는 아직 직접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여러 제품의 성분표를 비교하면서 관심을 갖게 된 제품입니다. 여러 종류의 콜라겐을 함께 배합한 점이 눈에 들어왔고, 성분 구성이 꽤 균형 있게 느껴졌습니다.

    가격은 California Gold Nutrition CollagenUP보다 조금 높은 편이지만, 다음에는 직접 구입해서 꾸준히 먹어보며 제 경험도 함께 공유해 보고 싶습니다.

    이번 해외 콜라겐 추천 비교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2부에서는 Vital Proteins, NeoCell, Youtheory 세 가지 제품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 라벨만 읽어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 라벨만 읽어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이 궁금하다면 광고 문구보다 제품 라벨을 먼저 읽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을 검색하다 보면 ‘300Da’, ‘저분자’, ‘고함량’, ‘프리미엄 원료’ 같은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제품을 몇 년 동안 직접 사용하고 여러 자료를 찾아보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좋은 제품은 광고 문구보다 성분표를 보면 더 잘 보인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저도 숫자가 작은 제품을 찾고, 유명한 제품만 비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품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품 뒷면의 라벨입니다.

    오늘은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을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콜라겐의 종류와 분자량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콜라겐 종류」,「달톤(Da)」 이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왜 제품 라벨을 읽어야 할까요?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 원료, 달톤(Da), 펩타이드, 함량, GMP 인증을 확인하는 모습

    포장 앞면에는 제품의 장점을 강조하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반면 제품 뒷면에는 원료, 함량, 제조 정보 등 실제 제품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광고 문구는 참고할 수 있지만, 제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성분표를 읽는 습관이 훨씬 중요합니다.

    ① 원료의 출처를 확인하세요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콜라겐의 원료입니다.

    대표적으로

    피쉬콜라겐

    소 콜라겐

    돼지 콜라겐

    등이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피쉬콜라겐이 많이 사용되는데, 저분자로 가공하기 쉬워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널리 활용됩니다.

    원료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정 원료를 피해야 하는 경우라면 출처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달톤(Da)은 참고 정보로 활용하세요

    지난 글에서 설명했듯이 달톤(Da)은 분자의 질량(분자량)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제품에 표시된 300Da, 500Da, 1000Da 같은 숫자는 참고할 수 있는 정보이지만, 숫자 하나만으로 제품의 품질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숫자만 비교했지만, 지금은 제품 전체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③ 가수분해 콜라겐 펩타이드인지 확인하세요

    성분표를 보면

    가수분해 콜라겐

    콜라겐 펩타이드

    라고 표시된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콜라겐을 체내에서 이용하기 쉽도록 가공한 형태를 의미합니다.

    제품을 비교할 때는 이런 표시가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④ 실제 콜라겐 함량과 부원료를 확인하세요

    제품 앞면에는 ‘3,000mg 함유’처럼 크게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품 전체의 무게인지, 순수 콜라겐의 함량인지는 성분표를 확인해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함께 들어 있는 부원료도 살펴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C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은 콜라겐과 함께 자주 배합되는 성분입니다.

    제품을 비교할 때는 함량뿐 아니라 전체적인 구성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⑤ 제조사와 품질 정보를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제조사와 품질 정보도 확인해 보세요.

    예를 들어

    건강기능식품 마크

    GMP 인증

    원료사 정보

    등이 표시되어 있는지 살펴보면 제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과 제품 라벨에서 확인해야 할 5가지 체크포인트를 정리한 인포그래픽

    한눈에 보는 체크리스트

    구매 전에 아래 다섯 가지만 확인해 보세요.

    ✔ 원료의 출처

    달톤(Da)

    ✔ 가수분해 콜라겐 펩타이드

    ✔ 실제 콜라겐 함량과 부원료

    ✔ 제조사와 품질 정보

    저도 그동안 정말 다양한 콜라겐을 먹어봤습니다

    저도 그동안 정말 다양한 콜라겐 제품을 먹어봤습니다. 초창기 제품은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꾸준히 먹기가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수분해 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콜라겐 펩타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됐고, 석류맛, 복숭아맛, 샤인머스캣맛처럼 맛까지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저 역시 시중에서 좋다고 알려진 제품들을 하나씩 직접 먹어보며 비교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샤인머스캣맛이 가장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그다음은 복숭아맛도 괜찮았습니다.

    물론 맛이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매일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제인 만큼, 아무리 성분이 좋아도 내가 부담 없이 오래 먹을 수 있는 제품이 결국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여러 제품을 경험하면서 느꼈습니다

    오늘 이것만 기억하세요

    좋은 콜라겐은 숫자가 가장 작은 제품도 아니고, 가장 비싼 제품도 아닙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광고 문구보다 성분표를 먼저 읽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원료, 달톤(Da), 펩타이드 형태, 함량, 품질 정보를 함께 확인하면 제품을 훨씬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는 포장 앞면보다 제품 뒷면의 라벨을 먼저 살펴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더 만족스러운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좋은 콜라겐을 고르는 기준은 결국 ‘내가 오래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인가’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숫자나 원료가 아무리 좋아 보여도 맛이나 향이 부담스럽거나, 하루 섭취량이 번거로워 중간에 그만두게 된다면 오래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저 역시 성분표를 먼저 확인한 뒤에는 한 달 정도 꾸준히 먹어보면서 제 몸에 잘 맞는지, 부담 없이 계속 섭취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편입니다.

    라벨을 읽는 습관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기준을 만들어 준다면, 직접 꾸준히 경험해 보는 과정은 그 제품이 나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 예고

    17편 「해외 인기 콜라겐 5종 성분표 비교

    오늘 배운 기준을 바탕으로 실제 해외 인기 콜라겐 제품들의 성분표를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

  •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 무엇이 다를까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 무엇이 다를까요?

    요즘은 ‘저분자’라는 단어를 정말 자주 보게 됩니다.

    화장품도 저분자, 먹는 콜라겐도 저분자, 심지어 리포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어떤 제품이 더 좋은지 헷갈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분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는 모두 같은 뜻이 아닙니다.

    저도 콜라겐 제품을 검색하다 보면 비슷한 이름이 너무 많아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 저분자 콜라겐
    • 콜라겐 펩타이드
    • 트리펩타이드 콜라겐

    이름은 비슷하지만 의미는 조금씩 다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모두 같은 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제품을 직접 먹어보고 성분표를 하나씩 살펴보다 보니 각각 의미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콜라겐의 종류가 헷갈리신다면 먼저 「콜라겐 종류 총정리! 1형·2형·3형 무엇이 다를까요?」를 읽어보시면 이번 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제품 라벨을 볼 때 꼭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을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도 한때는 ‘저분자’라는 말만 믿고 제품을 골랐습니다

    저분자 콜라겐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제품은 아닙니다.

    저도 예전에는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저분자’라는 단어였습니다.

    ‘분자가 작을수록 피부까지 더 잘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분자”, “초저분자”, “몇백 달톤(Da) 이하” 같은 문구가 적힌 제품을 보면 괜히 더 좋아 보였고, 그런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제품을 먹어보고 관련 내용을 하나씩 공부하면서, 제품을 이해할 때는 분자 크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원료, 가공 방식, 성분 구성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저분자’라는 문구 하나만 보고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성분표 전체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분자 콜라겐이란 무엇일까요?

    콜라겐은 원래 분자 크기가 매우 큰 단백질입니다.

    그래서 그대로는 체내에서 이용되기 어렵기 때문에 제품을 만들 때 분자를 잘게 나누는 과정을 거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저분자’는 말 그대로 분자의 크기를 작게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제품에서 자주 보이는 Da(달톤)는 분자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이며, 숫자가 작을수록 더 작은 분자라는 뜻입니다.

    다만 숫자가 작다고 해서 모든 제품의 품질이 같거나 효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원료에 따라서도 특징이 달라질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피쉬콜라겐이랑 무엇일까요? 왜 가장 많이 사용될까요?」 에서 정리했습니다.

    콜라겐 펩타이드란 무엇일까요?

    제품 이름에 콜라겐 펩타이드라는 표현도 자주 등장합니다.

    펩타이드는 큰 콜라겐 단백질을 가수분해하여 작은 조각으로 만든 형태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가수분해 콜라겐’과 ‘콜라겐 펩타이드’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큰 콜라겐 → 잘게 분해 → 펩타이드 형태

    라고 이해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트리펩타이드는 무엇이 다를까요?

    트리(Tri)는 숫자 3을 의미합니다.

    즉 트리펩타이드는 아미노산 3개가 연결된 작은 펩타이드 구조를 말합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특징으로 내세우기도 합니다.

    다만 트리펩타이드라고 해서 모든 제품이 무조건 더 우수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원료, 제조공정, 전체 성분 구성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펩타이드, 아미노산의 기본 개념은 미국 국립의학도서관(PubWed)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 제품 라벨은 이렇게 읽어보세요

    저분자 콜라겐과 콜라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 차이를 설명하는 이미지

    제품에 ‘저분자 피쉬콜라겐 펩타이드’라고 적혀 있다면 다음과 같이 읽을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표시 방식도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피쉬 → 생선에서 추출한 원료

    저분자 → 분자의 크기를 작게 가공

    펩타이드 → 가수분해하여 작은 형태로 만든 콜라겐

    이렇게 하나씩 나누어 보면 복잡해 보이던 제품명도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오늘부터는 저분자 콜라겐이라는 이름만 보지 말고 성분표까지 함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여러 제품을 먹으며 느낀 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품 스틱형 예시

    저는 호주에 살던 시절부터 한국에 돌아온 지금까지 정말 다양한 콜라겐 제품을 먹어봤습니다.

    예전에는 제품 앞면에 적힌 ‘저분자’, ‘고함량’, ‘프리미엄’ 같은 문구만 보고 선택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은 원료와 성분표였습니다.

    최근에도 여러 제품을 정리하다 보니 예전에 먹었던 고가의 리포좀 콜라겐 스틱이 하나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에는 가격이 부담되어 오래 먹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예전 제품을 다시 보면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이름보다 제품의 전체 구성과 나에게 맞는지 여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준히 먹어야 하는지 고민되셨다면 「콜라겐 평생 먹어야 할까요?」 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오늘 이것만 기억하세요

    ✔ 저분자는 분자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 펩타이드는 가수분해하여 작은 형태로 만든 콜라겐입니다.

    ✔ 트리펩타이드는 아미노산 3개가 연결된 작은 펩타이드 구조입니다.

    ✔ 제품을 고를 때는 원료, 크기, 형태, 성분 구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이름만 보고 고르기보다 성분표를 읽어보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콜라겐 제품을 처음 고르신다면 「콜라겐은 음식으로도 충분할까요?」도 함께 읽어보시면, 콜라겐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방법과 영양제를 선택하는 기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제는 제품 이름보다 성분표를 먼저 보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차이가 더 현명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 글 예고

    다음 글에서는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 자주 보이는 달톤(Da)과 분자 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숫자가 작은 제품이 정말 더 좋은지, 제품을 비교할 때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피쉬콜라겐이란 무엇일까요? 왜 가장 많이 사용될까요?

    피쉬콜라겐이란 무엇일까요? 왜 가장 많이 사용될까요?

    콜라겐 제품을 한 번이라도 찾아보셨다면 아마 가장 많이 보신 단어가 ‘피쉬콜라겐(Fish Collagen)’일 것입니다.

    건강기능식품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둘러봐도 대부분의 제품에 피쉬콜라겐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이런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피쉬콜라겐이 가장 좋은 콜라겐인가요?”

    “피쉬콜라겐은 피부에만 좋은 건가요?”

    사실 저 역시 20년이 넘도록 여러 콜라겐 제품을 접하면서 처음에는 ‘피쉬콜라겐’ 이라는 이름만 보고 제품을 고르곤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공부하다 보니 피쉬콜라겐은 콜라겐의 종류(Type)가 아니라 원료의 출처를 의미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생선 유래 콜라겐에 대해 쉽고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콜라겐 종류가 아직 헷갈리신다면 이전 글인 『콜라겐 종류 총정리! 1형, 2형, 3형 무엇이 다를까요?』 를 먼저 읽어보시면 이번 내용을 훨씬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피쉬콜라겐이란 무엇일까요?

    피쉬콜라겐은 말 그대로 생선의 껍질이나 비늘 등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말합니다.

    여기서 꼭 구분해야 하는 것은 ‘피쉬(Fish)’와 ‘1형(Type I)’의 의미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피쉬콜라겐에서 ‘피쉬’는 콜라겐의 원료 출처가 생선이라는 뜻이고, ‘1형 콜라겐’은 콜라겐의 구조적 유형(Type)을 의미합니다.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피쉬콜라겐 → 원료의 출처가 생선
    • 1형 콜라겐 → 콜라겐의 유형

    어류 유래 콜라겐에는 1형 콜라겐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두 용어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이 차이를 알고 나면 제품 포장에 적힌 ‘피쉬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1형 콜라겐’ 같은 표현도 훨씬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왜 피쉬콜라겐이 가장 많이 사용될까요?

    Doctor's Best Fish Collagen 실사 제품 사진

    제가 예전에 직접 복용했던 피쉬콜라겐 제품 중 하나입니다. 특정 제품을 추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콜라겐을 직접 경험했던 기록의 일부로 함께 소개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콜라겐 제품을 보면 피쉬콜라겐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피쉬콜라겐이 널리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는 생선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껍질과 비늘 같은 부산물을 콜라겐 원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원료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하기에도 유리합니다.

    또한 어류 유래 콜라겐은 일반적으로 1형 콜라겐이 풍부한 원료로 알려져 있어 피부·미용 관련 콜라겐 제품에 많이 활용됩니다. 실제 제품에서는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가수분해 과정을 거쳐 콜라겐 펩타이드 형태로 만드는 경우가 많고, 분말·스틱·액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화하기도 쉽습니다.

    과거에는 일부 육류 유래 원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나 우려가 있었던 시기도 있어, 어류 유래 원료를 선택하는 제조사와 소비자가 늘어난 배경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꼭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쉬콜라겐이라고 해서 소·돼지 유래 콜라겐보다 흡수율이나 효과가 무조건 더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제품의 특성은 단순히 원료가 생선인지 소·돼지인지보다, 가수분해 여부, 펩타이드 형태, 섭취량, 제조 공정 등 여러 요소의 영향을 함께 받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양 콜라겐의 원료, 가공 방식, 영양적 활용을 폭넓게 정리한 최근 리뷰 논문도 함께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피쉬콜라겐과 소·돼지 콜라겐은 무엇이 다를까요?

    원료의 출처가 다르다고 해서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피쉬콜라겐과 소·돼지 콜라겐의 원료, 특징, 가공 용이성, 활용 분야 등을 한눈에 비교한 인포그래픽입니다.

    피쉬콜라겐과 소·돼지 유래 콜라겐의 가장 큰 차이는 원료의 출처입니다.

    실제 제품의 특성은 원료뿐 아니라 콜라겐 유형, 가수분해 정도, 펩타이드 크기, 제조 공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료 이름만으로 어느 제품이 더 좋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원료의 이름만 보고 제품을 판단하기보다 전체적인 제품 정보를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

    피쉬콜라겐을 고를 때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까요?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는 ‘피쉬콜라겐’이라는 문구만 보기보다 다음 내용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원료가 어떻게 표시되어 있는지
    • 가수분해 콜라겐인지
    • 펩타이드 형태인지
    • 1회 섭취량 기준 콜라겐 또는 콜라겐 펩타이드 함량은 얼마인지
    • 제조사와 품질 관리 정보는 충분한지
    • 함께 들어 있는 부원료는 무엇인지

    이런 작은 차이가 제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0년 넘게 여러 콜라겐을 먹어보며 느낀 점

    제가 예전에 먹었던 제품 중에는 사진 속 제품처럼 어류콜라겐 제품도 있었습니다. 처음 몇 달간은 물에 타서 천천히 마시며 별다른 불편함 없이 먹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생선 알레르기가 있다면 원료를 한 번 더 확인해 보라’는 안내 문구를 보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복용할 때마다 입 주변이나 피부가 아주 약하게 간질거리는 느낌이 드는 날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반드시 생선 유래 콜라겐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체질이나 다른 요인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무리해서 같은 양을 계속 먹기보다, 하루 섭취량을 절반 정도로 줄이고 몸 상태를 지켜보며 복용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저에게 맞는 양을 스스로 조절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건강기능식품은 ‘좋다’는 말만 믿기보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고를 때는 원료뿐 아니라 자신의 체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호주에서 생활할 때는 약국에서 다양한 콜라겐 제품을 구입해 먹어봤고, 미국 제품을 직구해서 시도해 본 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피쉬콜라겐’이라는 이름만 보고 제품을 고른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제품을 직접 경험하면서, 원료의 출처와 콜라겐의 형태, 제품 구성은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광고 문구보다 원료명과 성분표를 먼저 확인하는 편입니다.

    20년 넘게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며 느낀 결론은 결국 꾸준히 관리하는 생활습관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전 글인 「콜라겐, 평생 먹어야 할까요?」에서도 조금 더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오늘 이것만 기억하세요

    ✔ 피쉬콜라겐은 생선에서 추출한 원료를 의미합니다.

    ✔ 피쉬콜라겐과 1형 콜라겐은 같은 뜻이 아닙니다.

    ✔ 원료만으로 제품의 우열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 제품을 고를 때는 원료뿐 아니라 성분표와 제조 정보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쉬콜라겐이라는 이름만으로 흡수율이나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 글 예고

    콜라겐 제품을 보다 보면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콜라겐’, ‘트리펩타이드’라는 용어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각각 의미하는 것은 조금씩 다릅니다.

    다음 글에서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무엇이 다를까요?」 를 통해 ‘저분자’라는 단어만 보고 제품을 골라도 되는지, 헷갈리는 용어를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콜라겐 종류 총정리! 1형, 2형, 3형 무엇이 다를까요?

    콜라겐 종류 총정리! 1형, 2형, 3형 무엇이 다를까요?

    콜라겐을 검색해 보면 피쉬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1형, 2형, 3형….

    용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더 헷갈렸던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

    ‘비싼 제품이 좋은 걸까?’

    ‘피쉬콜라겐이 1형 콜라겐이라는 뜻일까?’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 누구나 이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오늘은 복잡한 용어를 최대한 쉽게 정리해서 ‘콜라겐 종류’를 한 번에 이해해 보겠습니다.


    25년 전, 제가 처음 콜라겐을 사게 된 이유

    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5년 전입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콜라겐 제품이 있던 시절도 아니었고, 관련 정보도 많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G마켓에서 ‘녹차 콜라겐’이라는 제품을 보게 되었는데, 제품 설명보다 한 소비자 후기가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어머니가 드시고 관절이 한결 편해지셨습니다.”

    그 후기를 읽고 ‘우리 어머니께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콜라겐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머니는 꾸준히 드시지 않으셨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마음에 제가 대신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가장 놀랐던 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콜라겐은 피부에 좋은 거 아니었나?’

    ‘돼지족발 같은 음식에 많은 성분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왜 관절 이야기가 나오지?’

    그때 처음으로 콜라겐이 피부뿐 아니라 우리 몸의 여러 조직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1형, 2형, 3형 같은 개념은 전혀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기본 개념만 알았어도 제품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먼저 알아두면 좋은 콜라겐 종류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콜라겐의 종류와 우리 몸에서의 역할을 설명하는 인포그래픽

    많은 분들이 콜라겐을 피부를 위한 성분으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콜라겐은 우리 몸 곳곳에 존재하는 중요한 단백질입니다.

    집을 지을 때 벽돌만 있다고 집이 완성되지 않는 것처럼, 콜라겐은 우리 몸의 여러 조직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곳에 많이 존재합니다.

    – 피부 : 피부 구조와 탄력 유지

    – 뼈 : 뼈의 구조를 이루는 단백질

    – 연골 : 관절의 움직임을 돕는 조직

    – 힘줄과 인대 : 몸을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조직

    – 혈관과 장기 : 여러 조직의 구조 유지

    현재까지 알려진 콜라겐은 28가지 이상이지만, 건강기능식품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은 1형, 2형, 3형입니다.

    콜라겐도 결국 단백질의 한 종류입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콜라겐 보충제만 따로 보기보다, 하루 전체 단백질 섭취가 충분한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내용은 40대 이후, 영양제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근육입니다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가장 많이 접하는 콜라겐 종류

    건강기능식품이나 콜라겐 제품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것은 1형, 2형, 3형 콜라겐입니다.

    • 1형(Type I)
      피부, 뼈, 힘줄 등에 많이 존재하며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로 피부와 뼈 관련 제품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 2형(Type II)
      관절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입니다.
      그래서 관절 건강 관련 제품에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 3형(Type III)
      혈관, 장기, 근육 등에 존재하며 1형 콜라겐과 함께 분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와 조직의 구조를 이해할 때 함께 알아두면 좋습니다.

    모든 종류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1형 = 피부와 뼈
    2형 = 관절 연골
    3형 = 혈관과 장기
    정도로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헷갈리는 용어

    종류(Type)'와 '원료·분자 형태'는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피쉬콜라겐이 1형 콜라겐인가요?”

    사실 이 둘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 1형·2형·3형은 콜라겐의 종류(Type)를 뜻합니다.
    • 피쉬콜라겐은 콜라겐을 어디에서 추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원료 개념입니다.
    • 저분자 콜라겐은 콜라겐을 분해해 분자량을 낮춘 형태를 뜻합니다.
    • 콜라겐 펩타이드는 콜라겐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더 짧은 펩타이드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 트리펩타이드는 아미노산 3개로 이루어진 펩타이드를 뜻합니다.

    쉽게 정리하면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1형·2형·3형 = 종류
    • 피쉬 = 원료
    • 저분자 = 분자량
    • 펩타이드·트리펩타이드 = 분해·가공된 형태

    그래서 “피쉬콜라겐과 1형 콜라겐 중 무엇이 더 좋을까?”라고 비교하는 것은 사실 서로 다른 기준을 비교하는 셈입니다.

    또 제품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트리펩타이드’라고 표시되어 있다고 해서 그 표현만으로 제품의 품질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제품을 고를 때는 1회 섭취량에 들어 있는 콜라겐 함량, 원료의 규격, 기타 성분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이것만 기억하세요

    오늘 내용이 조금 많게 느껴졌다면 아래 다섯 가지만 기억하셔도 충분합니다.

    ✅ 1형은 피부와 뼈에 많이 존재합니다.

    ✅ 2형은 관절 연골에 많이 존재합니다.

    ✅ 3형은 혈관과 장기에 많이 존재합니다.

    ✅ 피쉬콜라겐은 원료를 뜻하는 말입니다.

    ✅ 저분자와 펩타이드는 분자 크기와 가공 형태를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콜라겐 종류를 이해하면 제품 설명도 훨씬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25년 전 처음 콜라겐을 접했을 때는 이런 차이를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기본 개념을 하나씩 이해하고 나니 광고 문구에 덜 흔들리게 되었고, 제품도 훨씬 차분하게 비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잘 고르는 첫걸음은 비싼 제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콜라겐에 대한 연구는 현재도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경구 콜라겐 보충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종합한 리뷰 논문도 발표되어 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여러 제품을 먹어오면서 느낀 것은, 며칠 먹고 효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 변화가 콜라겐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제품을 볼 때는 개인 경험과 임상 연구 결과를 구분해서 보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이전 글인 『20년 동안 먹어보고 내린 결론」에서도 조금 더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 편 예고

    왜 대부분의 피부 콜라겐 제품이 생선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는지, 소·돼지 유래 콜라겐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제품을 고를 때 무엇을 살펴보면 좋은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품을 고르기 전에 먼저 기본 개념을 이해하면 앞으로도 이어질 내용도 훨씬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피쉬콜라겐을 중심으로, 왜 피부 콜라겐 제품에 생선 유래 원료가 많이 사용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10년 어려질 수 있다면… 20년 동안 건강을 공부하며 바뀐 나의 생각들

    10년 어려질 수 있다면… 20년 동안 건강을 공부하며 바뀐 나의 생각들

    저는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2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 기억나는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20대 후반, 미용실에서 잡지를 넘기다가 우연히 본 제목이었습니다.

    “10년 어려질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다.”

    그때의 저는 그 문장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젊음은 너무나 당연했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0대 후반이 된 지금은 그 문장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왜 그런 표현이 나왔는지, 그 마음을 이제는 조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의 저는 오히려 이런 생각을 합니다.

    ’10년이 아니라 앞으로 20년을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원하는 것은 ‘어려 보이는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어려 보이는 얼굴이 아닙니다.

    얼마 전 다시 본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한 인물이 “죽어서 관에 들어갈 때도 엉덩이는 위를 향하게 해 달라”는 농담을 하는데, 20~30대에 처음 봤을 때는 그저 웃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장면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예전에는 젊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유지되던 몸의 균형이 이제는 꾸준한 운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체중계 숫자보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거의 매일 하체 운동을 하고, 엉덩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이유도 단순히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오래 걷고, 계단을 편하게 오르내리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름 하나를 감추는 것보다 아침에 가볍게 일어날 수 있는 몸, 오래 걸어도 지치지 않는 다리, 무거운 물건도 안정감 있게 들 수 있는 근력, 계단을 오르내릴 때 편안한 관절, 그리고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에너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나이에 맞게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것.

    그것이 지금 제가 생각하는 진짜 웰니스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제가 찾아다닌 것은 사실 콜라겐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저는 콜라겐을 비롯해 정말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접했습니다. 호주에 살던 시절부터 한국에 돌아온 지금까지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관심을 갖고 공부하며 직접 경험해 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한 가지를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제가 찾아다닌 것은 사실 콜라겐이 아니었습니다.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이었습니다.

    콜라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 제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들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위한 균형 잡힌 단백질 식사와 건강 습관

    지난 20년 동안 제가 찾은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은 의외로 기본에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는 영양제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함께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콜라겐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유지하기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숙면을 위한 생활습관 만들기

    몸의 변화를 꾸준히 기록하기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 이어가기

    결국 이런 기본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조금씩 배우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매일 집에서 챙기는 스쿼트나 엉덩이 운동, 그리고 하루 단백질 양을 채우기 위해 시도했던 소소한 식단 루틴들도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실패도 해보고 귀찮아 쉬어 보기도 하면서 제 몸에 맞게 정착된 방법들이지요.

    또한 콜라겐을 생각할 때도 영양제만이 아니라 음식으로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영양제 이야기뿐만 아니라, 제 일상에 진짜 활력을 더해준 현실적인 운동과 식단 팁들도 하나씩 풀어보려 합니다.

    운동 역시 이제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10년, 20년을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근육을 지키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가 앞으로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을 기록하는 웰니스 라이프

    그래서 이 블로그는 기적처럼 젊음을 되찾게 해 준다는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직접 경험하고 공부하면서 얻은 작은 깨달음을 차근차근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앞으로도 콜라겐뿐 아니라 운동, 단백질, 수면, 갱년기, 근육, 관절, 염증, 다양한 영양소처럼 건강하게 나이 드는 데 도움이 되는 주제들을 꾸준히 공부하고 기록하려고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콜라겐을 챙겨 먹으면서도 의외로 놓치기 쉬운 ‘콜라겐을 먹어도 효과를 잘 느끼지 못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지금 먹고 있는 방법이 내 몸에 잘 맞지 않는 것은 아닌지, 다음 글에서 함께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젊음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시간을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방법은 지금도 하나씩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건강한 노화(Healthy Ageing)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만의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은 운동과 식단, 수면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고, 잠시 몸을 스트레칭하고, 충분한 잠을 준비하는 작은 습관 하나가 내일의 나를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들어 줄지도 모릅니다.

    그 작은 변화들이 쌓여 50대와 60대, 그리고 그 이후의 삶까지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 콜라겐을 20년 가까이 찾아다닌 이유, 저는 예전부터 ‘젊어지는 약’을 좋아했습니다

    콜라겐을 20년 가까이 찾아다닌 이유, 저는 예전부터 ‘젊어지는 약’을 좋아했습니다

    콜라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한 영화였습니다.

    1992년 영화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에서는 신비한 마법의 포션을 마시면 순식간에 젊음을 되찾습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였지만, 어린 저는 그 장면이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언젠가는 정말 저런 것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돌이켜보면 저는 그때부터 노화와 젊음에 관한 이야기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건강식품이나 연구 소식을 접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고, 직접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호주에서 처음 다양한 콜라겐을 접하다

    다양한 액상 건강식품을 기록하며 살펴보는 모습

    시간이 흘러 호주에서 생활할 때도 그런 호기심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당시에는 한국보다 먼저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약국과 건강식품 매장에는 액상 콜라겐, 분말 콜라겐, 마시는 제품도 가득했고, 저도 궁금한 제품을 하나씩 사서 마셔 보곤 했습니다.

    특히 작은 유리병에 담긴 액상 콜라겐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몇 병만 들어 있어도 가격은 꽤 비쌌고, 유리병이라 한국까지 가져오기에도 무거웠습니다. 그래도 ‘혹시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마셔 봤습니다.

    효과를 확신해서라기보다,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건강관리는 늘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직접 해 보고 기록해 보는 것’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나라가 달라도 모두 생선 이야기를 했습니다

    콜라겐과 단백질 섭취를 고려한 생선, 달걀,두부를 활용한 균형 잡힌 식사

    그 무렵 함께 일하던 중국인 동료가 제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준 적도 있습니다.

    그 친구는 피부가 참 탄탄했는데,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웃으며 생선 껍질을 자주 먹는다고 했습니다.

    또 홍콩 친구는 귀한 음식으로 여겨지는 생선 부레(어포) 이야기를 해 주었고, 한국에서는 피부과 간호사에게 황태 껍질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나라와 문화는 달랐지만 신기하게도 모두 ‘생선’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콜라겐은 낯선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닭발이나 족발, 돼지껍질에는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다는 말을 흔히 듣고 자랐습니다. 시장이나 식당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었고, “이건 콜라겐이 많으니까 피부에도 좋다”는 말은 여성들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스럽게 하곤 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이야기를 오래 들으며 자라서인지, 콜라겐은 피부에 좋은 것이고 가능하면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콜라겐이 들어 있다’는 말만 들어도 관심이 갔습니다.

    하지만 오래 관심을 가져왔다고 해서 처음부터 콜라겐을 제대로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제품 설명에는 저분자, 펩타이드, 피쉬 콜라겐처럼 비슷하면서도 어려운 말이 많았고, 어떤 제품은 피부를 강조하고 어떤 제품은 관절이나 모발을 이야기했습니다.

    광고만 보면 모두 좋아 보였지만, 막상 비교하려고 하면 무엇이 다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단순히 제품을 사서 먹는 것보다, 성분표를 직접 보고 콜라겐이 몸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부터 이해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먼저 찾아보고, 해외에서 화제가 되는 제품도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관련 연구를 꾸준히 찾아보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어떤 제품을 고르더라도 원료와 성분, 그리고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콜라겐을 조금 다르게 바라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관련 연구들을 하나씩 찾아보기 시작했고, 콜라겐 자체만큼이나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이 함께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저는 예전과는 조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단백질 보충제, 40대 이후 꼭 먹어야 할까요?.

    제품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계란과 생선, 두부처럼 단백질을 충분히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잠을 잘 자고, 필요한 경우 콜라겐을 보충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직도 새로운 연구가 나오면 꼭 찾아서 읽어 봅니다.

    어릴 적 영화 속 마법의 포션은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찾기 위한 과학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요.

    저도 앞으로 새로운 연구를 천천히 공부하고, 직접 경험한 것들을 이 공간에 꾸준히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조금 더 객관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왜 오랫동안 콜라겐에 관심을 가져왔는지,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콜라겐 제품과 음식을 접하며 어떤 생각을 해왔는지 개인적인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다음 편부터는 조금 더 객관적인 자료와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콜라겐을 차근차근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음식이나 보충제로 섭취한 콜라겐은 몸속에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먹은 콜라겐이 그대로 피부로 전달되는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닭발, 족발, 생선껍질처럼 콜라겐이 들어 있는 음식과 콜라겐 보충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제품에 자주 표시되는 피쉬 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콜라겐 펩타이드 같은 용어는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광고 문구만 보고 제품을 고르기보다 원료와 함량, 성분표를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함께 고려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도 알아볼 예정입니다.

    콜라겐이 정말 피부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했던 분들, 제품이 너무 많아 무엇을 골라야 할지 혼란스러웠던 분들이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복잡한 내용도 최대한 편안하게 풀어보겠습니다.

  • 40대 이후 비타민D, 무조건 고함량으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

    40대 이후 비타민D, 무조건 고함량으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비타민D는 40대 이후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40대 이후가 되면 이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던 영양제 하나에도 관심이 생깁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D는 칼슘 흡수와 뼈·근육 건강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어 따로 챙겨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고르다 보면 1,000IU부터 2,000IU, 5,000IU 이상까지 함량 차이가 꽤 큽니다.

    그렇다면 숫자가 높을수록 더 좋은 걸까요?

    비타민D는 무조건 고함량을 선택하기보다 현재 건강 상태와 식사, 햇빛 노출 정도, 이미 먹고 있는 영양제에 포함된 양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비타민D를 왜 40대 이후 더 신경 써야 할까요?

    비타민D 체크리스트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고 뼈와 근육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와 근육 건강을 함께 신경 써야 하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햇빛을 충분히 쬐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40대 이후에는 비타민D를 따로 챙겨야겠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필요량은 햇빛 노출 정도, 식습관, 현재 혈중 비타민D 수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0대 이후에는 비타민D뿐 아니라 근육을 지키는 습관도 함께 중요합니다. 근육 건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40대 이후, 영양제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근육입니다」 도 함께 읽어보세요.

    비타민D는 무조건 고함량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비타민D는 많이 먹는 것보다 나에게 맞는 용량이 중요합니다.

    비타민D는 물에 잘 녹아 쉽게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몸에 저장될 수 있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따라서 많이 먹는다고 해서 그만큼 더 좋은 효과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장기간 섭취하면 혈중 칼슘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함량 제품을 오래 복용하고 있다면 현재 섭취량과 혈중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 1,000IU, 2,000IU, 5,000IU 중 무엇을 골라야 할까요?

    비타민D 제품에 표시된 1,000IU, 2,000IU, 5,000IU는 단순히 효과의 강도를 나타내는 숫자가 아닙니다. 현재 부족한 정도와 식사·햇빛을 통해 얻는 양, 다른 영양제에 포함된 양을 고려해 선택해야 합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자료에서 제시하는 건강한 성인의 비타민D 권장섭취량은 19~70세 하루 600IU, 71세 이상은 하루 800IU입니다. 이는 음식과 영양제를 모두 포함한 총섭취량을 뜻합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000IU 제품은 이 권장량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2,000IU는 그보다 더 많고 5,000IU는 일반 성인의 하루 상한섭취량인 4,000IU를 넘습니다.

    다만 상한섭취량은 ‘누구에게나 권장되는 양’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부작용 위험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을 뜻합니다. 비타민D 결핍이 확인된 경우에는 의료진이 이보다 많은 양을 일정 기간 권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5,000IU 제품을 장기간 매일 복용하려 한다면 단순히 고함량이라는 이유로 선택하기보다 혈액검사 결과와 의료진의 판단을 바탕으로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내 비타민D 수치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비타민D 상태는 증상만으로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로 혈중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별한 위험 요인이 없는 건강한 사람 모두에게 일률적인 검사가 권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함량 제품을 장기간 복용하고 있거나 결핍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뼈 건강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진료 시 검사 필요성을 상담해볼 수 있습니다.

    멀티비타민과 비타민D를 함께 먹어도 될까요?

    함께 먹는 것 자체가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먼저 두 제품의 영양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멀티비타민에도 이미 비타민D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멀티비타민과 단일 비타민D 제품을 함께 먹는다면, 각각의 함량을 따로 보지 말고 하루에 섭취하는 비타민D의 총량을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칼슘 복합제나 뼈 건강을 위한 영양제까지 먹고 있다면 비타민D가 추가로 포함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비타민D 제품을 고를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제품을 고를 때는 앞면의 ‘고함량’이라는 문구보다 영양정보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1일 섭취량을 기준으로 비타민D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살펴보고, 한 알 또는 한 방울에 표시된 양과 하루 섭취량을 혼동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도 한동안 표고버섯 유래의 식물성 비타민D를 꾸준히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가격 부담도 크지 않았고, 식물성 원료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한동안 즐겨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원료보다도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와 하루 총 섭취량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해진 섭취 방법을 확인하고, 고함량 제품을 장기간 복용하려 한다면 현재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생활습관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비타민D를 따로 챙겨 먹었습니다. 당시에는 많이 먹을수록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멀티비타민과 다른 영양제를 함께 먹고 있어 각각의 성분표를 확인하고, 하루에 섭취하는 비타민D의 총량을 먼저 계산해 봅니다.

    이미 충분한 양이 들어 있는 날에는 비타민D를 따로 추가하지 않습니다. 영양제는 많이 먹는 것보다 현재 내가 얼마나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타민D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 자료를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높은 숫자보다 나에게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40대 이후에는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하나둘 챙기다 보면 어느새 먹는 제품의 수가 늘어나기 쉽습니다.

    비타민D 역시 가장 높은 숫자를 고르는 것보다 지금 내게 필요한 양을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햇빛을 쬐는 시간과 식습관, 혈중 비타민D 수치까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먹느냐’가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만큼 먹고 있느냐’입니다.

    식사만으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충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 40대 이후 꼭 먹어야 할까요?」 도 함께 읽어보세요

  • 멀티비타민, 함량이 높을수록 좋을까요? 40대 이후 꼭 확인해야 할 기준

    멀티비타민, 함량이 높을수록 좋을까요? 40대 이후 꼭 확인해야 할 기준

    멀티비타민 함량을 비교하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고함량’이라는 문구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더 좋은 제품처럼 느껴지고, 같은 가격이라면 조금이라도 많이 들어 있는 쪽이 이득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40대 이후에는 무조건 높은 함량을 찾기보다 지금 내 몸에 필요한 성분이 무엇인지, 이미 다른 영양제로 섭취하고 있는 성분은 없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영양제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보다 나에게 필요한 성분을 알맞게 챙기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40대 이후 멀티비타민 선택 기준과 함량, 중복 섭취 확인 방법을 설명하는 인포그래픽

    특히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함께 먹고 있다면 멀티비타민 한 병만 따로 봐서는 안 됩니다. 멀티비타민에 들어 있는 비타민D, 아연, 마그네슘 등을 별도의 영양제로도 챙기고 있다면 하루 전체 섭취량이 생각보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품 앞면에 적힌 ‘고함량’이나 ‘프리미엄’이라는 문구보다 내가 하루 동안 실제로 얼마나 섭취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멀티비타민은 왜 ‘높은 숫자’보다 전체 섭취량이 중요할까요?

    멀티비타민은 여러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문제는 여기에 개인이 따로 먹는 영양제가 더해질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멀티비타민에 비타민D와 아연이 이미 들어 있는데 같은 성분의 단일 영양제를 추가로 복용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하루 섭취량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멀티비타민 함량만 보는 것보다 현재 먹고 있는 모든 영양제를 한 번에 펼쳐놓고 겹치는 성분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영양제의 종류도 하나둘 늘어나기 쉽습니다. 눈 건강, 뼈 건강, 피로 관리처럼 목적에 따라 제품을 추가하다 보면 어느새 같은 성분을 여러 제품에서 겹쳐 먹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새로운 영양제를 더 추가하기 전에 지금 먹고 있는 제품의 영양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하루 전체 섭취량을 기준으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멀티비타민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고함량 멀티비타민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멀티비타민 함량이 높은 제품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양의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 식습관과 생활환경, 나이, 복용 중인 약이나 다른 영양제에 따라 필요한 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성분은 필요 이상으로 오래 섭취한다고 해서 건강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제품을 선택하기보다 나에게 필요한 성분과 함량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용성 비타민은 남는 양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이유로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모든 영양소를 단순히 ‘남으면 배출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지용성 비타민처럼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성분도 있고, 수용성 비타민이라도 개인의 건강 상태나 섭취량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함량이라는 말 자체를 제품의 장점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비타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

    제품을 고를 때는 앞면의 ‘고함량’이라는 문구보다 뒷면의 영양정보를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섭취량을 기준으로 각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내가 따로 먹고 있는 영양제와 겹치는 성분은 없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D나 아연, 마그네슘을 별도로 먹고 있다면 멀티비타민에 같은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함께 계산해보는 식입니다. 여러 병을 챙겨 먹을수록 ‘하나하나의 함량’보다 ‘하루 전체 섭취량’을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때 모든 영양소를 일일이 계산하려고 하면 오히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따로 챙겨 먹는 영양제의 성분부터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멀티비타민과 단일 영양제에서 겹치는 성분에 표시해두고, 하루 섭취량을 기준으로 얼마나 먹고 있는지 비교해보세요.

    이렇게 한 번 정리해두면 새로운 영양제를 추가할 때도 불필요한 중복 섭취를 줄이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제품인지 훨씬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멀티비타민 함량과 하루 권장 섭취량을 비교하는 예시 표

    40대 이후에는 ‘더 많이’보다 ‘나에게 맞게’

    40대 이후의 영양제 선택은 젊을 때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나 평소 식습관, 생활 패턴에 따라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달라지고, 복용하는 영양제의 수도 늘어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는 제품을 그대로 따라 먹기보다 지금 내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부분은 무엇인지, 이미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성분은 무엇인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의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현재 먹고 있는 제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특히 식사를 비교적 규칙적으로 하고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사람과, 식사가 불규칙하고 특정 식품군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햇빛을 보는 시간이나 운동량, 평소의 식습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좋은 멀티비타민은 가장 많은 성분을 가장 높은 함량으로 넣은 제품이 아니라, 내 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부분을 무리 없이 보완해주는 제품에 가깝습니다.

    멀티비타민을 고를 때 중요한 것은 가장 높은 숫자를 찾는 일이 아니라,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는 일입니다. 제품 앞면의 화려한 문구보다 영양정보를 먼저 보고, 이미 먹고 있는 영양제와 겹치는 성분은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40대 이후의 건강 관리는 무언가를 계속 더하는 것보다, 내 몸과 생활에 맞게 하나씩 정리해가는 과정에 더 가깝습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인 경우, 영양제를 선택하기 전에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40대 멀티비타민 함량, 높을수록 좋은 걸까요?

    40대 멀티비타민 함량, 높을수록 좋은 걸까요?

    40대 멀티비타민 함량은 높을수록 더 좋은 걸까요? 멀티비타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함량입니다. 비타민C 1,000mg, 비타민B군 500% 또는 1,000%처럼 숫자가 높으면 왠지 더 좋은 제품처럼 느껴집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이득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저 역시 예전에는 같은 값이면 당연히 고함량 제품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40대가 되고 여러 영양제를 직접 먹어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멀티비타민은 단순히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느냐’보다 내게 필요한 성분이 적절한 양으로 들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문제는 영양소를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우리 몸이 그만큼을 모두 활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필요량을 넘긴 영양소는 배출되기도 하지만, 성분과 섭취량에 따라 체내에 축적되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러 성분이 한꺼번에 들어 있는 멀티비타민은 제품 앞면의 화려한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각 영양소의 함량뿐 아니라 현재 따로 복용하는 영양제와 성분이 겹치지는 않는지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필요 이상 섭취한 양의 일부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수용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용량을 장기간 먹어도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일부 비타민B군은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비타민A·D·E·K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체내에 저장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단일 영양제로 섭취하고 있다면 멀티비타민에 포함된 양까지 더해 하루 총섭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0대 멀티비타민 함량과 성분표 확인 방법을 설명하는 인포그래픽

    그래서 멀티비타민을 고를 때는 모든 성분의 숫자가 높은 제품을 찾기보다,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40대부터는 ‘많이’보다 ‘나에게 필요한가’를 봐야 합니다

    40대가 되면 예전과 비슷하게 먹고 생활해도 몸의 반응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순간이 생깁니다. 피로가 오래가거나 소화가 예전 같지 않고, 잠을 푹 자도 개운하지 않을 때가 있지요.

    하지만 이런 변화가 모두 비타민 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운동량, 식습관, 갱년기 변화와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막연히 고함량 영양제부터 추가하기보다 평소 식사와 생활습관,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멀티비타민과 별도로 비타민D, 비타민C, 아연이나 마그네슘을 먹고 있다면 같은 성분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제품 하나만 보면 과하지 않아 보여도 여러 영양제를 함께 먹으면 하루 총섭취량이 생각보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40대부터 멀티비타민을 꾸준히 먹게 된 이유

    저는 40살 무렵부터 멀티비타민을 거의 매일 챙겨 먹기 시작했습니다. 30대에 호주에서 생활할 때도 유기농 매장이나 약국에서 여성용 멀티비타민을 가끔 구입했지만, 당시에는 ‘건강 관리에 조금 도움이 되겠지’ 하는 정도였습니다.

    40대에 접어들어 흰머리를 비롯한 여러 신체 변화를 겪으면서 영양과 건강에 관해 더 자세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특별한 기능성 성분을 계속 추가하기보다, 먼저 식사를 돌아보고 부족할 가능성이 있는 기본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부터 미국 브랜드인 뉴 챕터(New Chapter)의 멀티비타민을 비교적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중간에는 다른 고함량 제품이나 액상 비타민도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함량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더 편하거나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브랜드보다 내 몸에 잘 맞고 꾸준히 먹기 편한지입니다. 특히 위가 예민한 편이라 복용 후 속이 불편하지 않은 제품을 선호합니다. 현재는 뉴 챕터 제품이 저에게 비교적 잘 맞아 먹고 있지만,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개인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제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0대 멀티비타민 함량,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40대 멀티비타민 성분표 확인하는 방법

    제품을 고를 때는 앞면에 적힌 ‘고함량’이나 ‘종합 영양’이라는 문구보다 뒷면의 영양정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단순히 숫자가 큰지만 보지 말고 다음 사항을 차례로 살펴보세요.

    첫째, 표시된 함량이 한 알 기준인지 하루 섭취량 기준인지 확인합니다. 한 번에 한 알만 먹는 제품도 있지만, 하루에 두세 알을 먹어야 표시된 양을 섭취하게 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둘째, 각 성분의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비율(%)을 확인합니다. 이 수치는 하루 식사 전체가 아니라 해당 제품의 하루 섭취량으로 기준치의 몇 퍼센트를 제공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숫자가 100%를 넘는다고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니며, 반대로 모든 성분이 정확히 100%일 필요도 없습니다.

    셋째, 현재 따로 먹고 있는 영양제와 중복되는 성분을 확인합니다. 비타민D·비타민C·아연·마그네슘 등을 별도로 복용한다면 멀티비타민에 포함된 양까지 더해 하루 총섭취량을 살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알약의 크기와 하루 복용 횟수, 식후 복용 여부도 확인해보세요. 아무리 성분 구성이 좋아도 먹을 때마다 속이 불편하거나 복용법이 번거로우면 꾸준히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40대 멀티비타민, 결국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요?

    ‘40대용’이나 ‘여성용’이라는 문구만 보고 제품을 결정하기보다, 먼저 자신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가 자주 불규칙한지, 특정 식품군을 거의 먹지 않는지, 이미 따로 복용하는 영양제가 있는지에 따라 필요한 성분과 함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품을 비교할 때는 다음 기준을 확인해보세요.

    • 하루 섭취량을 기준으로 각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가
    • 따로 먹는 영양제와 중복되는 성분은 없는가
    • 일부 성분만 지나치게 높은 고함량 제품은 아닌가
    • 알약의 크기와 하루 복용 횟수가 부담스럽지 않은가
    • 복용 후 속 불편함 없이 꾸준히 먹을 수 있는가

    복용 중인 약이 있거나 간·신장 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가 있다면 제품을 임의로 선택하기보다 의사나 약사에게 성분표를 보여주고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양제도 성분에 따라 약물과 상호작용하거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좋은 멀티비타민은 가장 많은 성분을 담은 제품이 아니라, 현재 식생활에서 부족한 부분을 무리 없이 보완하고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제품에 가깝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가장 높은 숫자가 아닙니다

    멀티비타민의 높은 함량은 눈에 잘 띄지만, 그 숫자가 나에게 꼭 필요한 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40대부터는 제품 앞면의 ‘고함량’ 문구보다 성분표와 하루 총섭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현재 따로 먹고 있는 영양제와 성분이 겹치지는 않는지, 내 식습관에서 부족할 가능성이 있는 영양소를 보완해주는지, 매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세요.

    저 역시 여러 제품을 먹어본 뒤에야 가장 높은 숫자보다 내 몸에 잘 맞고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성분부터 살펴봐야 할지 막막하다면 멀티비타민을 처음 선택할 때 확인해야 할 기준도 함께 읽어보세요.